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룸펠슈틸스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4-07-17
방문횟수 : 2852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4788 2021-05-23 08:50:51 6
고민게시판을하면서 인생이 바뀌고 자존감이 올라간것같아요 [새창]
2021/05/23 08:32:33
작성자님, 자부심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어쨌거나 여기 이런 답변들, 반 걸음만 비스듬이 서서 보면 듣기 싫은 소리기도 하거든요.

그걸 오롯이 취하시고 실천하신 건 전적으로 작성자님 공이에요. 그걸 해 내신 거니까 대단하신 거에요.
그간 계기가 되지 않았던 것 뿐이고, 계기가 주어졌을 때 자리 털고 일어나 움직이는 멋진 분이십니다.

더 잘 되실 거고 원하시는 것 다 이루실 거에요.

아침부터 기분 좋아지는 글이네요!
4787 2021-05-23 04:27:09 7
[익명]남자 인생은 양극화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새창]
2021/05/23 04:03:13
'하위층 남자는 하소연해도 세상이 알아주지도않고 위로 해주지도 않는다는거 .. 오히려 질타만 당해요..'

이 대목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군대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면 딱 이틀 정도는 위로를 많이 해줘요. 근데 삼일 넘어가고도 계속 죽는 소리를 하면 슬슬 주변에서 눈치를 주거든요?
거기서 본인이 자각하고 멈추는 게 필요해요. 이게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거든요.

아마 처음부터 질타를 하진 않았을 거에요. 진지하게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진 않았겠죠.

그런데 여러 번 하다보면 듣는 사람이 지칩니다. 지친다 뿐인가요?
'이 사람을 자기 상황을 비관할 뿐이지 앞으로 나아갈 생각은 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인간적으로도 멀리하려 합니다.

악순환이죠.
작성자님 말씀이 어느 정도는 맞으실 거에요. 외적으로나 스펙적으로나 노력으로 채워가야 할 부분이 많을 거에요.

근데 거기에 대고 '비관' '부정적'이라는 개인적 이미지가 더해지면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작성자님이 어디까지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할 수 있어요.

여기서 억지로라도 입 밖으로 새어 나오는 비관을 멈추세요. 행동이 수반되면 정신적으로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이상 망치지 마세요. 그 때는 정말 스스로 '하위층'의 굴레에서 못 헤어나올지도 모릅니다.
4786 2021-05-23 04:22:00 5
[익명]남자 인생은 양극화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새창]
2021/05/23 04:03:13
우선 요새 고민 게시판에 '하위층' '상위급' 이런 단어가 자주 등장하거든요. 익명이다보니 같은 사람이 쓴 게 아닌가하고 오해를 많이 받아요.
물론 작성자님 아니시겠죠. 같은 생각 하는 사람들이 왜 없겠어요.

일단 그런 등급 나누는 방식 자체에 대다수 사람들이 동의하지도 않을 뿐더러 좀 지쳐해요. 그래서 날선 반응이 나올 수 있으니 이해해 주시길 바라요.
4785 2021-05-22 22:56:09 16
베르세르크 작가가 그동안 썼던 연재코멘트 [새창]
2021/05/21 20:59:47
너무 개인적이고 악의적인 평가인데요...?

핑계만 댔다고 하기엔 사인 자체가 과로사 질환이고, 80년대 젊은 시절과 비교하면 풍채부터 달라졌을 정도로 굉장히 말랐습니다.
성인병이나 음주질환으로 사망한 게 아닌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토리야마 선생은 프로의식도 대단하지만 작화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속도있게 그리시는데 굉장한 선구자였습니다.
미우라 켄타로와는 지향하는 영역이 완전히 다른데 왜 두 분을 1대1로 비교하시는지...
토리야마 선생만큼 오래, 잘 그리면서 프로의식 보여준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요...

마지막으로 일본 만화의 주간 연재 시스템 자체가 베르세르크 같은 작품들이 버티기 굉장히 어렵게 되어있어요.

어찌보면 화첩이나 일러스트레이션에 가까운 그림인데, 이걸 연재 잡지에서 시작하지 않았으면 베르세르크는 탄생도 못했을 겁니다.

작가가 고집스럽게 안 되는 시스템에서 본인 쥐어짜면서 연재해 온 덕분에 우리가 이 작품을 만난겁니다.

'누가 그렇게 그리라고 했냐'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런다면 딱히 작가를 비난할 필요도 없는 거겠죠?

그냥 원하시는 만화 원하시는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와서 이러는 건 본인한테도 스트레스 아닐까요?
4784 2021-05-22 17:12:01 9
[새창]
일본 한정인듯..?
4783 2021-05-22 00:17:49 0
[새창]
수술이 아니라면, 타고난 유선 조직 위에 지방이 덮혀있었던 거겠죠?
4782 2021-05-22 00:10:10 0
동양인 혐오 폭력을 응징하는 흑인 형님 [새창]
2021/05/21 13:31:28
그게 참...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아는데 애매합니다 ㅠ

내가 좋은 의도로 한정해 쓴다하더라도, 누군가는 악의적 의미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설사 지금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출신성분을 나타내는 단어들은 시간을 지나면서 변화하기 쉬워요.

가령 '김치녀' 같은 말도 누군가는 한국 여성을 나타내는 재밌는 말로 쓰고 싶을 수 있어요.
'한남'도 한국 남자를 말하기 위해 단순히 줄였다고 주장할 수도 있어요.
근데 이미 오염된 단어가 되어버렸잖아요. 이제는 성차별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실생활에 쓰지 않고요.

단순히 '의도' 하나 때문이라면 김치녀, 한남 같은 말들도 '의도'가 불순하지 않다면 따라 쓸 수 있는 걸까요?

생각 해 볼 문제죠.
4781 2021-05-21 23:54:23 0
[새창]
몇 가지 살펴볼 게 있긴 하죠.

1. 남중 - 남고 - 공대 - 남초직장 코스.
2. 이사가 잦아 여성인 소꿉친구들 단절.
3. 동년배 여성에게 시달리거나 무시당한 경험으로 여성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
4. 학창시절 여자와 소통이 없는 순둥이들 모임에 속함.
5. 실제 외모가 어떠냐를 떠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음.
6. 꾸미지 않거나 꾸밀줄 모름.
7. 애초부터 타고난 소통 능력이 없음.

여기 속하는 게 3개 이상 있다면 사회적 능력이나 성격에 결함이 없이도 35년동안 연애 못할 수 있죠.

어찌보면 운이 없는 건데...
또 자기가 생각할 땐 남들은 잘 연애하고 사는 거 같거든요? 그니까 이게 내 스펙 문제인줄만 알고 안으로 파고드는 악순환이 생기죠.
갈수록 자신감만 떨어지고 ㅎㅎ..

여성을 의도적으로 많이 대하고 바보짓 하더라도 들이대보는 과감함이 필요해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걸 서른 줄에 새로 시작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그것 뿐임 ㅠ
4780 2021-05-20 02:07:40 0
[새창]
말아야 한다고 말 한적이 없어요...왜 제가 하지 않은 말씀을 계속 확대해석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치네요...업무 중이라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실례 많았고 기분 상하셨던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4779 2021-05-20 02:04:56 1
[새창]
그래서 종교인들이 역사나 과학 영역에 기웃거리면 비판을 크게 받죠.

예시를 들어가면서 어디까지 확장하실 생각인가요?
4778 2021-05-20 02:00:04 0
[새창]
바로 그것입니다!
발굴되고 나서야 역사적 사실로 편입되는 것이죠.

그리고 전설로 다뤄지는 것들이 실제 역사에 편입되는 것은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18세기에나 기록된 이야기가 고조선 연구의 새로운 키 처럼 떠오르는 것이 더욱 어색한 일이죠.
4777 2021-05-20 01:52:47 0
[새창]
변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거 부정한 적 없습니다.

과학과 상식은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 완전히 새로운 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통해 사고하고 그를 통해 망상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지 그 뿐입니다.
4776 2021-05-20 01:45:23 0
[새창]
대화를 고조선 이외에 것으로 확장시키고 싶으신 겁니까?

하고 싶은 말씀을 직접해주시지요.
4775 2021-05-20 01:43:33 0
[새창]
그건 끌어내리고 있는 게 아닙니다 ㅠ

물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물증이 없는 영역까지 확대하여 해석할 경우 한도 끝도 없어지는 것이 역사의 영역입니다.

역사는 역사입니다. 공상의 영역으로 빠지게 되는 것은 금물입니다.

사기는 중국에서 가장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서 중 하나임에 틀림없으나, 모든 사실이 정확히 기록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논파된 부분도 있고 사기에만 등장해 유물이 등장하지 않으면 판단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물을 찾는 것이죠.

이걸 끌어내리고 있다는 표현은 감정이 섞여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4774 2021-05-20 01:33:02 1
[새창]
제가 누누이 드리던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현실은 유물이 없으며, 이미 발견되었고 정립된 사실들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떠도는 이야기를 정리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고조선 연구가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가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뒤바뀌는 거요? 환영입니다. 그런 센세이션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흥분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과학적이고 상식적인 영역에서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6 17 18 19 2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