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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펠슈틸스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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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8 2021-06-07 01:33:56 1
[새창]
물론 그런 경우가 있어요. 그냥 저냥 동성친구로는 괜찮은 사람.
정치 얘기 안 나오고 업소 가는 거 딱 차단하고 사는 사람이면 접점이 단순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러면 그냥저냥 괜찮은 관계로 남기도 하거든요.
문제는 남친분의 생활 태도나 사상이 될텐데...그런 친구에게 동조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민감하게 달라지는 얘기가 되겠죠.

그나저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베하고 성매매하는 친구라는 걸 공개한 건지 모르겠네요. 평범한 친구 조용히 만나는 걸로 하면 되지.
이미 화두가 된 이상 작성자님은 신경 거슬릴 수 밖에 없겠네요.

보내줄 수 없다고 단호한 태도는 유지하시는 게 맘 편하실 거에요. 괜히 보내놓고 나면 의심만 싹 트고 관계는 악화됩니다.
나머지는 남친 분이 걸리지 않던지, 정말 안 만나는 거던지 둘 중 하나가 되겠죠 ㅠ
4817 2021-06-03 11:40:37 63
뉴스까지 나온 외벌이 유부남 저녁상 논란.jpg [새창]
2021/06/03 11:11:27
여러분 이거 보세요. 고학력과 생존 지능은 별개입니다.
4816 2021-06-02 09:00:48 3
여자분들 첫경험 할 때 많이 아픈가요? [새창]
2021/06/02 01:12:10
음...겁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처음이시면 아플 가능성은 일단 높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일단, 말 그대로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질이 대단히 신축성 있는 기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움츠려있는 상태에서 외부 자극에 의해 강제적으로 벌어지는 작용일 수 밖에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통증이 수반 될 수 있다는 가정은 하고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때문에 이런 통증을 크게 낮추기 위해 호르몬이 작용하며 심리적으로 고양감이 일어나게 하고, 질 내부가 젖게 되며 윤활유 같은 기능을 하게 하거든요.
문제는 처음인 여성이 경직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성관계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긴장감 때문에 성적으로 흥분하지 못하거나 질 내부가 평소처럼 건조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러면 무방비 상태로 성관계를 맞이하게 되는 거죠. 첫 성관계가 고통 뿐이었다는 얘기를 하시는 여성분들도 그래서 많습니다.

둘 째로, 여성이 처음이면 남성도 처음이거나 경험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요.
아무래도 20대 초중반의 연애는 거의 또래의 남녀가 만날 가능성이 높겠죠. 백번 양보해서 20대 중반, 후반이라고 해봐야 남성의 성경험도 풍부하다고 보기는 힘들겁니다.
남성 쪽에서 성경험이 풍부한 편이라고 하더라도, 성관계는 케바케가 큰 장르잖아요? 작성자님처럼 성경험이 아직 없으신 분에게 잘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결론은 지금으로선 남자친구분의 접근법의 매우 중요하다는 거.

일단 팁을 몇 개 적어보자면,

1.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 로맨틱한 분위기를 요청하여, 성관계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
2. 전희는 섬세하고 천천히, 그리고 남성의 생각보다도 아주 길게 유지할 것.
3. 질내를 거칠 게 손으로 터치하는 행위는 절대 금지!
4. 처음 삽입 시 수십 초 이상 움직이지말고 멈춰있어 질 내에서 남성의 성기를 받아들일 충분한 시간을 줄 것.
5. 절대 처음부터 피스톤 운동의 피치를 빠르게 올리지 말 것. 굉장히 천천히!
6. 관계가 끝난 뒤에는 바로 정리하지 말고 오랫동안 스킨쉽 할 것.

일단 생각나는 부분만 적어봤는데 성관계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누가 커뮤니티에 끄적거린 거 말고 좀 더 다각도로 찾아보시면서 처음을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남자친구분과는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솔직한 얘기를 나누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각종 서적이나 칼럼 등에서 정석적으로 거론하는 '전희의 중요성' '템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남자친구분께도 많이 주지시켜 주시는 게 좋습니다.

첫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평생의 성생활을 좌우하기도 하거든요.
부디 안전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815 2021-06-02 03:01:15 0
연애 못해본게 좀 아쉽게 느껴지고 안타깝고 그렇네요 [새창]
2021/06/01 21:22:22
요즘 이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죠...오유엔 특히 소수의 몇몇 분들이 같은 주제로 고민하시는 거 같고요.

진짜 극약 처방이 하나 있긴 한데 관심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4814 2021-06-02 01:00:29 1
[익명]최근 나온 박진성씨 관련 기사요.. [새창]
2021/06/01 23:22:22
믿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의 영역을 조금 넘어선 부분이 됐죠 ㅠ
유죄 판결이 나왔고, 무엇보다도 증거자료로 등장한 박진성 시인의 카톡 내용이 너무나도 결정타였어요.

그동안 박진성 시인 본인이 트위터에 공개한 내용과는 말투도 뉘앙스도 많이 달랐고, 무엇보다도 성희롱의 농도가 매우 짙었죠.

결론적으로 박진성 시인이 지지자들을 속였다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믿기가 어려워졌죠.

게다가 박진성 시인과 대립각을 세웠던 JTBC. 도대체 뭘 가지고 취재를 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JTBC가 취재 방향을 이상하게 잡는 바람에 박진성 시인에 대한 반대급부 지지여론이 생겼었던지라...
4813 2021-06-01 16:02:55 116
배민 오또케 리뷰.jpg [새창]
2021/06/01 15:59:40
별점이라도 제대로 줬으면 동정이라도 해줄텐데... 심뽀하고는 ㅡㅡㅋ
4812 2021-06-01 15:58:12 1
올 해 배추 농사 망했넹ㅠㅠ [새창]
2021/06/01 09:54:38
아뇨, 그건 대추나무입니다.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 걸리죠.

4811 2021-06-01 02:52:29 1
결국 관뚜껑 닫아봐야 아는거 아냐? [새창]
2021/06/01 02:28:02
+ 그리고 그런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해외에 나가서 만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삶의 밑바닥에서 전쟁처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거.
이국의 누군가와 얼굴 맞대고 차 한잔 나눌 물적 심적 여유를 갖춘 사람들이 많더라구.

작성자가 만난 외국인들의 정서도 그들 문화의 일부분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봐.
4810 2021-06-01 02:45:12 2
결국 관뚜껑 닫아봐야 아는거 아냐? [새창]
2021/06/01 02:28:02
작성자의 말을 깊이 존중해.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갖춰나간 거 같아.

고민이란 게 그래. 그 때엔 끙끙 앓고 심각한 문제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해답을 알게 되면서 속 시원해지기도 하고 별 거 아니었던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
아무튼 고민하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지하다는 거. 앞으로 나가기 위해 고민한다는 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봐.

그리고 개인적으로 취업에 대해서는 조금 이견이 있어.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찾는 거 좋지. 사실 궁극적으로 돈 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 그런데 일단 당장은 갚아나가야 할 돈, 벌어야 할 돈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
작성자 나이대에는 그래도 내 몸 건사하기 괜찮았던 벌이가 지금 시점에는 녹록치 않은 부분도 생겨났을 거야.

누군들 하고 싶은 게 없겠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나가기 위해 멘땅에 헤딩하고 싶은 마음은 최소한 있을 거야.
그게 안 되는 거지. 남의 시선 이전에 본인이 먼저 접는 결정을 하는 게 지금의 현시점이 아닌가 싶기도 해.

작성자도 좌충우돌 힘든 게 많았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엔 그래.
집안 사정을 등지고 워홀을 갈 수 있는 결정, 돌아와서도 어쨌건 살 길을 찾을 수 있었던 상황 설정 등등...
나도 그렇지만 작성자만큼 현재 상황이 가볍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가족들이랑 자영업을 하고 싶지만,
나는 미술도 하고 싶었고 음악도 하고 싶었고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고도 싶었어. 근데 그게 안 되더라. 결국은 돈이 되어야 하더라구.

남들의 시선은 아무렴 괜찮았는데 내가 안 되더라구 ㅎㅎ 그게 참 슬프더라.

작성자 얘기 참 잘들었어. 건강하게 자기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고 있는 거 같아.
이렇게 멘탈이 건강한 사람은 주변 시선을 환기시키는데 좋은 얘기들을 들려주더라구.

앞으로도 작성자 얘기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4809 2021-05-30 07:43:52 0
놀란의 영화가 복잡해 보이는 이유.jpg [새창]
2021/05/29 22:20:36
그래서 커리어 후반부로 가는 놀란의 전망이 좀 회의적이라는 말 있죠.

서사에 특별함이 전혀 없고 배우 연기를 최대한 절제시키는 감독이고, 애초에 본인도 그걸 추구하지 않거든요.
구조에 집착하는 감독인데 구조를 나타내는 아이디어들은 점점 고갈되거나 익숙해지는 상황..

테넷에 이르면서 본인도 구조를 짜맞추는데 한계를 느끼는 게 아닌가 하고요.

물론 지금까지의 작품들로도 굉장했지만 앞으론 과연 어떨지...
4808 2021-05-29 13:10:22 0
[새창]
저도 길드 생활 해봤고 꽤 규모 되는 곳, 운영도 수 회 정도 해봤습니다만,
일단 무조건 알리시는 게 좋습니다. 길드 불화를 조장하는 씨앗이니까요.

그리고 길드 운영진에게만 따로 강력하게 전달하셔서 처분을 맡기시는 게 깔끔합니다.
공개저격하게 되면 길드 분위기 자체가 우중충해져요. 나가는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고요.

모르셔도 되는 분들은 모른체 생활하시는 게 낫습니다.
4807 2021-05-29 13:05:15 0
제가 꼰대인건지 예절이 그세 바뀐건지 모르겠어요. [새창]
2021/05/29 06:17:04
남보다도 못한 사람으로, 이 경사에 없어도 되는 사람 취급한 거 같네요.
아마 상속 문제로 다툼이 오가는 과정에서 작성자님의 부모님과 가장 크게 틀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건 그냥 관계 단절을 생각할 정도로 복구 불가능의 관계인데, 가족이라는 끈 때문에 마지못해 결혼소식이라도 흘린 것 같이 보입니다.
어차피 틀어질 거 아쉬울 게 없으니 사촌 동생 쪽에서도 큰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거겠죠.

노여워하실 필요도 예의를 따질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끝난 관계인데 작성자님이 종지부를 찍어주신 거 같아요.
앞으로 가족 간에 득볼 일 없고 상대쪽 집안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으니 쿨하게 모른체 하심이 좋지 싶습니다.
4806 2021-05-29 09:03:37 7
제가 꼰대인건지 예절이 그세 바뀐건지 모르겠어요. [새창]
2021/05/29 06:17:04
예의가 문제인지, 이게 화날 일인지 아닌지 이게 사실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근본적으론 관계의 문제라고 봅니다.

사촌동생 입장에선 좀 더 힘내서 연락해줄 수 있었던 문제고, 작성자님도 가족이니까 조금 더 너그럽게 여겨줄 수 있는 문제잖아요?

그런데 그게 안 되는 거죠. 상호 간에 그렇게 생각해줄 이유가 없는 사이니까요.

누가 말해도 이젠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 이미 작성자님은 기분이 나빠요...
4805 2021-05-29 04:22:03 16
커밍아웃 해버린 여동생 [새창]
2021/05/29 02:27:55
좋은 친구다 ㅋㅋㅋㅋ
4804 2021-05-29 00:56:34 5
스압) 언니와 싸운 동생의 글 그리고.jpg [새창]
2021/05/28 01:08:06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사람은 생각보다 대처가 좋지 않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고 실제로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방증이에요.

언니 분은 치료와 지지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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