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룸펠슈틸스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4-07-17
방문횟수 : 2852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4848 2021-06-16 20:46:41 1
남친카톡보다 들켰습니다 어떡하죠 심각.. [새창]
2021/06/15 21:31:01
간사한 사람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거짓말을 해도 넘어가주기 때문에
2) 거짓말을 했다 잘못되어도 딱히 잃을 게 없기 때문에

특히 작성자님이 지금의 남친분을 차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2번 때문이에요.
아쉬울 게 없는 사람 만큼 당당한 사람이 없거든요. 그게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작성자님께 궁예짓 한 번 해보자면, 이런 사람이 연애사에서 한 번이 아니었죠?
이런 건 보통 한 번만 속지 않거든요.

생각 잘 하셔야해요. 지금 단호하게 끊어내고 내가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들의 고질적인 공통 문제점을 반드시 캐치하셔야 합니다.

궁예짓 한 번 더 해서 여기 찾아오신 이유, 주변 사람들에게 말 하기 어려워서 아닌가요?
매번 당하는 얘기 듣는 사람도 지쳐하고 본인도 민망하니까 길게 얘기 못하잖아요.

얼마나 본인 인생을 피폐하게 하고 있는지 보세요. 스스로에게 미안해야 합니다.
4847 2021-06-16 20:24:13 1
소설가 지망생인데 책을 못 샀다는 사람입니다 [새창]
2021/06/16 20:16:58
빚지셨네요! ㅎㅎ
후일 이자까지 쳐서 꼭 갚으셔야 하는 중요한 채무입니다.

채권자는 작성자님처럼 꿈 앞에서 작은 좌절을 겪는 청춘들이고요.
성공하셔서 빚 청산하시는 날, 꼭 기대하겠습니다.
4846 2021-06-16 20:21:05 2
[새창]
제 몇 년 전 나이시네요. 가게 시작할 때가 작성자님 나이 정도였는데, 두 분 합친 정도의 빚이 저에게 한 번에 생겼었어요.

결론적으로 지금 돌아보니 큰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빚은 삶에서 언제나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게 내 앞길을 막을 정도로 생각보다 크지도 않다는 걸요.

모은 돈이 없다는 건 조바심 날 수도 있지만, 같은 입장에서 서로를 함께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게 이미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그것 조차 없거나 지레 포기해버리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 참 많잖아요?

그리고 잘 되는 친구들 바라보실 필요 없습니다. 일종의 착시현상 같은 거에요.
생각보다 나보다 별로 앞에 나가있지 않은 경우도 많고, 내가 힘드니까 그런 친구들만 눈에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현타가 온 게 아니에요. 잠깐 생각을 정리한 것 뿐입니다. 주저 앉지 말고 힘내자구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4845 2021-06-16 20:15:11 2
[새창]
진로상담은 다음에 하심이.. ㅎㅎ
4844 2021-06-16 19:49:20 6
BBQ 사장 vs 고객.. 인성 대결 [새창]
2021/06/16 19:21:25
착한 손님 착한 사장님♥
4843 2021-06-16 11:45:13 5
대학에서 영화 강의를 듣게된 히치콕의 손녀 [새창]
2021/06/15 22:44:48
한편으론 그런 생각도 드네요.

평론이나 분석은 당연히 히치콕의 그것과는 판이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영화는 히치콕의 인터뷰에서 발췌했을 거 같은데...
정작 그 당시 발언한 본인은 그걸 잊어버린 게 아닐까요? ㅋㅋㅋ

인생 영화는 누구나 몇 번 씩 바뀌니까요.
4842 2021-06-16 04:23:57 1
남친카톡보다 들켰습니다 어떡하죠 심각.. [새창]
2021/06/15 21:31:01
안 고쳐질 가능성이 훨씬 높죠.
고쳐지더라도 그건 작성자님이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본인 마인드가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에 의해 바뀔 뿐입니다.

작성자님은 그 변화의 과정을 채 보지 못하고 지치고 상처 받은 채 끝나기 쉽고요.

지금 누구 말이 잘 들리지 않으실 거에요. 부딫혀 보세요. 그로 인해 생기는 상처는 활용하기에 따라 본인의 자산이 될 수도 있겠죠.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4841 2021-06-16 04:16:30 0
[새창]
또한 남기선님 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연애를 심리학 서적처럼 나열하듯 이야기하기 전에 진짜 우리 실생활에 맞닿아있는 연애 이야기는 어디있는가?

과학이 이야기하고 있는 이론과 실재 중 실재의 영역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빈약하다는 거에요.

사람과 동물을 거의 동일시하듯이 말씀하고 계시지만, 인간 사회가 훨씬 복잡한데서 오는 매력 요소의 차이는 우리가 피부로 느낄 정도로 다르거든요.

글로 배운 연애의 전형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견을 가지기 쉽고 실생활로 들어갔을 때 오히려 연애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는 지식들..

일례로
'너 말고도 다른 이성과 충분히 거래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상대방이게 인식 시켜 주면서'
이거 실제로 인식시켜 주려고 하면 큰 일 납니다.

연애 잘못 배운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죠. 내 가치는 나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에서 나오는거지 누구에게 인식시켜 주려고 하면 의심만 사게 돼요.

현실을 살아야해요...편집적으로 뭘 기록하고 여기서 얻어내려고 하면 내가 실제로 펼치는 연애는 더 미궁속으로 빠지게 될 겁니다.

남기선님 좀 위험해보여요.
4840 2021-06-16 04:02:35 0
[새창]
맞아요! 제 말이 그겁니다.
그런 이성의 환심을 사는 요소들이 철저히 유전자에 각인된 부분이거나 성장과정에서 얻게된 능력들이라는 거죠.

'계산적'이라는 것은 그런 능력 범위 안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행동한다는 거지, 실질적으로 계획을 세워 계산한다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연애를 못한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패착에 빠지는 거죠.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억지로 계산하고 계획하에 두어 망치는 일.

그리고 앞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의처증은 의부증처럼 상대에게 집착하는 것은 왜곡된 일편단심일 뿐, 그것이 '일편단심은 매력이 없다'는 결론을 쉽게 도출하기엔 지나치게 파편적입니다.
4839 2021-06-15 20:40:23 1
[새창]
전혀 속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일단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점.
1. 작성자님은 고작 스물 다섯이에요. 아직 선택의 여지가 무궁무진한 나이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물리적인 제약이 생길지 몰라요. 본인의 추가적인 개인 목표나 진로가 있다면 충분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2. 본인이 생각해도 결혼할만한 준비나 조건이 다 갖춰지지 않았다는 거. 이것만큼 이성적인 판단이 없어요.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이성적인 메시지가 너무나 뚜렷한데 감정이 방해하고 있잖아요. 이건 후일 100% 후회합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드는 생각은 그래요.
지금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나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지 않으면 이 사람이 떠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같아요.
만약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본인 생각보다 지금 더 위험한 상황일 수 있어요.

다른 거 다 좋아도 결혼의 시기가 맞지 않아 헤어지는 커플들 정말 많아요. 그거 절대 잘못된 거 아닙니다. 오히려 현명한 결정일 수 있어요.

이별을 감수하고라도 작성자님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말씀하셔야 합니다.
안 그럼 진짜 후회해요. 그 때 되돌리려면 지금보다 더 큰 손해와 상처를 떠안아야 합니다.
4838 2021-06-15 19:03:30 0
[새창]
음...글쎄요.
이게 한끗 차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칫 연애를 계산해야 한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제가 생각하는 게 맞다면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좀 위험할 수 있다고 봐요.

연애를 도식적으로 바라보면 상대도 그걸 느끼거든요. 진심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이라면 떠나가겠죠.
그리고 나처럼 도식적으로 대하는 사람들만 곁에 남습니다.

'밀당'이 유행하던 시절이 그랬죠.
밀당 잘 해야 한다고 인터넷 곳곳에서 많이들 떠들었지만 결국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었죠. 밀당하다 좋은 사람 영영 밀어내고 울고 불고하는 사람들 많이 봤었습니다.

연애에서 내 가치를 계산하는 사람 보다는, 계산하지 않아도 가치를 갖추는 사람이 연애를 잘 한다고 생각해요.
밀당을 계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밀당을 타고나게 잘 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 처럼요.

그런게 안 될 바에야 내 진심대로 하는 것이 낫다고 봐요.
일편단심이 내 스타일이라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죠. 작성자님 말씀대로 매력적으로 보지않는 사람이 상처도 주고 실망도 주겠지만, 그게 내 잘못은 아니거든요.

자책하지 말고 밀고 나가야죠.

일편단심이 정말 문제가 되는 케이스는 일편단심을 빙자한 집착과 집요함이었던 경우가 많아요.
혹은 속이 훤히 보이는 물량공세를 일편단심으로 포장하는 경우도 있죠. 그건 상대도 눈치채거든요.

정말 일편단심인 사람이다? 그러면 생각 제대로 박힌 상대는 그 진심을 알아줍니다.
간혹 그걸 가볍게 보고 헤어지는 사람들도 두고 두고 후회하거나 되돌리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튼 정답은 없다는 거.
다만 너무 계산하거나 데이터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4837 2021-06-15 04:29:40 4
[익명]애 갖고 싶은 애기같은 남편 [새창]
2021/06/15 03:01:23
아이를 낳고, 어쨌거나 가장 민감한 시기 동안 케어하고 고생하는 건 엄마의 몫이잖아요?
그런 엄마가 의구심을 갖고 있고 불안한 문제라면...글쎄요, 그 임신과 출산 과연 하는 게 맞을까 싶긴 하네요.

이런 문제는 결혼 전에 확실히 매듭짓고 출발했어야 하는 거 같아요.
결혼 전에 서로 약속하신 부분은 없나요? 그 때의 약속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결혼 후 2~3년이란 약속도 100% 존중해야 하는 문제라고 봐요.

져주고 말고의 문제는 절대 아니죠.
4836 2021-06-14 12:43:45 2
한예슬 vs 김용호 [새창]
2021/06/14 12:38:00
김용호는 늘 하던대로 무차별 총기 난사를 한 건데, 기존 유명인에 비해 뉴미디어 활용도가 압도적이던 한예슬이 이례적일 정도로 강하게 대응했죠. 유튜버들 방식으로.
그 탓에 김용호가 역풍을 크게 맞아버렸고, 앞으로 최소한의 신뢰도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거죠.

낙장불입이고 배수진이라고 본 거 같습니다.
이제 한예슬을 끌어내리지 않으면 앞으로 본인이 하던대로 난사를 할 수 없으니까요.

남 인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 밥줄이 중요한 겁니다.
4835 2021-06-14 03:00:13 8
[익명]초딩때부터 보던 사촌이 저한테 뭔가 결혼하자라는 늬앙스를 계속 풍겨요 [새창]
2021/06/14 01:32:07
뭔가 진지한 접근이란 뉘앙스를 풍기기 위해 결혼이란 도구를 사용할 뿐인 거 같네요.
실제적인 흐름으로 봐서는 그냥 성적인 접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걸로 보여요.

오래 봐왔고 혼자인 시간이 많았던 작성자님이니 쉬워보였겠죠. 친족 사이니까 누구에게 말하지도, 누가 의심하지도 않을 것 같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했을 거 같고요.

무조건 거리를 두셔야 하고 연락도 끊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원하는 목적이 정상 범주에 있다고 보이지 않아요.
4834 2021-06-14 02:43:04 0
[새창]
나를 온전히 이해시키고 그걸 알아야만 하는 상대라면 말하는 게 무조건 맞죠. 얘기하신 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바이섹슈얼에 대한 인식은 기존의 게이들도 왜곡해서 알아듣는 사례가 종종 있을 정도로 편견이 가득하죠.
게이들 조차도 '얘들은 진짜가 아니다. 사실 비겁한 거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거든요.

그러니 이성애자들 중에는
'사실 동성애자인데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닐까? 평범한 삶을 위해 나를 이용하고 정말 좋아하는 건 동성인 게 아닐까?'
하는 왜곡된 인식들 충분히 많을 거라고 봅니다.

넘어가야 할 산을 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이탈이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작성자님 스스로 떳떳하고 정직한 게 중요한 거니까 전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상처가 크실 거에요..그리고 이게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겪는 사례가 아닐 수도 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한참 뒤에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모쪼록 잘 극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1 12 13 14 1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