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5
2018-12-17 11:56:18
11
맞아여... 저맘때 패션에 가장 민감하다는 10대후반~20대초반을 보낸 사람인데 바지 접어 입으면 다리가 짧구만, 성장기 중딩이냐고 놀리던 때... 남녀 불문하고 샤기컷이 대대적으로 유행했고 뭔가 과한 느낌의 패션(그땐 과하다 여기지 않있던)이 유행했어요. 시진의 조인성씨처럼 레이어드룩이나 빅벨트라던지 주머니 주렁 주렁 달린 카고 바지에 심지어 밀리터리룩도 입었더랍니다ㅋㅋㅋ 아 복고도 엄청 유행했죠 원더걸스 텔미가 초 히트쳤던 그때... 그때 패션 아이콘으로 잘나가던 얼짱분들이 뭐하나 입고 사진 올리면 초 유행. 대표적으로 반윤희씨가 있고 지금은 웹툰작가로 더 잘나가시는 최태준씨도 샤기컷에 복고룩 선두주자였지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