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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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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편분이 나서서 저런 막무가내식 통보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세요.
2. 남편분이 못할경우 너가 못해서 내가 하는 거니 대신 시댁의 반응으로 인해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고 내 편이어야 한다고 약속하세요.
3. 잠정결론 말고 본인이 생각한 일정대로 하시고 시댁일정에 휘둘려 끌려다니지 마세요. 맘대로 예약하고 오라고 하면 방비용도 내지말고 가지마세요. 이게 몇번 싸움이 나긴하겠지만 그래야 맘대로 안 해요. 결국 하라는대로 하니까 맘대로 하는 거예요.
대신 이 모든 부분을 남편과 상의하고 모든 부분에 남편이 우리 가정의 주인이고 아내분 편임을 확약을 받고 시행하셔야 문제가 없어요.
시아버님 큰집가는 거요? 차례는 보통 장남이 가죠. 시아버님도 형한테 가자고 안 하고 남편분께 가자고 하는 건 남편분이 싫은 소리 못하는 거 알아서 그래요.
남편이 본인 싫은 소리 하기 싫어서 이 모든 걸 못해주겠다고 하면 혼자 가시라고 해요.
시댁하고 부딪히는 거 너무 싫어하지만 마세요. 요즘 네네하면 착한 며느리가 아니라 만만한 며느리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