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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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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똑같이 일해도 현장직이 더 힘든 건 사실이에요. 형부가 현장일해서 언니가 더 일찍 출근하는데도 아침밥은 꼭 차려줘요. 문제는, 형부는 이걸 엄청 고마워하고 외식하고 이런 부분에 절대 투정이 없다는 거예요. 작성자님이 해주시는 게 당연한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남편분도 엄마가 필요해서 결혼한 게 아니고 한집안의 가장이면 걸맞는 책임을 져야죠. 아님 돈을 배로 벌어서 전업주부로만 있게 하시든가, 작성자님 일이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편한 일이더라도 남의 돈 버는 게 쉽지 않은 건데..서로 얘기할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