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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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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겪었던 제사는 상다리가 휘어지지 않더라도 힘들었거든요? 저는 시집도 안 갔는데 엄마 도와서 제기 나를 때면 이거 하겠다고 이 신기한 그릇을 다 꺼내 닦고 올리고 다시 닦아서 넣어놔야한다니 짜증났었어요. 이런 자질구레?할 수 있는 준비부분도 다 일거리거든요..
게다가 정성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께서 대충 아무 도자기 그릇에 턱턱 올려놓을 것 같진 않고..
음식도 다 사서 올리기만 한다던가 그런 게 아닐텐데.,어떻게 부담스럽지 않게 제사를 지낸다는 건가요?ㅠㅠ 솔직히 부담없는 제사의 비결? 마음가짐? 그게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