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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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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아마 여자분이 이렇게 썼어도 달랐을거에요.
하루 한병 소주로 푸는 게 낙이다.
애는 2살4살인데, 3년정도 애기 낳아만 놓고
일하느라 바빴다. 집에 있는 남편이 애기 봤다.
이제 좀 잘 해보려고 설거지도 하고 그러는데
내가 하는 건 노력으로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정 떨어진다.
이렇게 썼어도
ㅡ알콜중독에 관한 경고
ㅡ애기를 남편혼자 책임 지게 한 것에 대한 질책
ㅡ남편이 닫힌 맘에 문을 열기위해 더 노력하라는 충고
이런 댓글 달렸을 거라고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