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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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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근본적으로 태아를 생명으로 인정할것이냐 안할것이냐가 선행되어야 하는문제입니다.
강간등에 의해서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서 낙태를허용하는것도 사실 생명과 관련된 안타까운 일이죠.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밖으로 나온 후 살해를 하면 영아 살해로 살인죄가 됩니다. 낙태는 다르죠.
하지만 대체 언제부터 태아를 생명으로 인정해야할까요? 낙태를 허용한다는것은 태아를 생명으로 보지 않는다는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모든 낙태는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것이지만 여러가지 상정상 허용이 되는 상황입니다.
낙태를 자유롭게 한다는것은 태어나지 않은 생명은 생명이 아니고 태아는 인간이 아니라고 규정한다는것이 더 무서운점입니다.
강간등이 아닌 합의하의 성관계에서 잉태된 생명은 생명이 아니라고 보고 낙태를 자유화 하자는것은 인간성의 상실로 보입니다.
내몸은 내가 결정한다? 도덕적으로 봤을때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3달이 지나면 생명이고 3달이 안지나면 생명이 아니다라고 칼로 베듯 결정하기도 힘든 부분이죠. 영원한 논란거리가 될것입니다.
현재는 자식이라고 부모가 맘대로 하던시절이 아닙니다. 부모가 말을 안듣는 자식을 폭행하면 폭행죄고 살해하면 살인죄입니다. 하지만 낙태가 합법화 된다면 아직 세상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로 태아를 죽이는 행동이죠. 원치 않았다. 참 좋은 말입니다.
모든행동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강간이라면 원치 않았던 행동이고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는게 맞겠죠. 하지만 합의하에 피임을 했는데 임신을 했어요. 이거는 100% 피임이 가능한것은 아니기에 성관계를 하는사람은 최소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도리라고 봅니다.
생명을 만들어내고서 나몰라라 하는 사람은 아이를 낳고 버리거나 학대에서 죽이는것과 다를게 있을까요?
이미 법적으로는 강간이나 심각한 유전질환 같은 경우에는 비도덕적임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경우가 아닌 계획되지 않았다는 핑계라고 봅니다. 준비가 안됬어요 계획되지 않았어요.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안지겠다는겁니다. 그럴생각이 아니었는데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사고를 낸사람이 저는 사고를 낼생각이 없었어요. 하면서 회피를 하려 한다면 그것이 인정될까요? 낙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