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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0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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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바뀌어야 해요. 생각을 바꾸려고 연습할 수 밖에 없어요. 비밀하나 가르쳐 드릴까요? 세상에서 뭔가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사회적 통념을 이겨내고 자기 생각대로 믿고 간 경우가 많은데요...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어요.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생각하기 나름일 뿐이다." 이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리를 담고 있는 말인데, 사람들 뇌의 유형이 있는데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반드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내는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 사람 이렇게...훈련으로 극복이 가능하대요. 자세한 설명은 '즐거운 뇌, 우울한 뇌'라는 책을 읽으면 알수 있을 거에요.
남들이 세운 기준이 다 옳은 건 아니에요. 우리나라 문화 속에서 사회화 되면서 당연하다고 느꼈던 그 두터운 벽들을 깨는 게 먼전데...주변의 상황과 비교해서 자꾸 압박감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내가 이건 가지지 못했지만 나 자신으로써 뿌듯하고, 괜찮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감성적인 각성을 계속해야되는데 거기에 관한 건 김정운 교수 책 '노는 만큼 성공한다'에 잘 나와요. 믿으실만큼 마음의 여유가 지금은 있을 진 모르겠지만, 결국은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나의 어떤 좋은 점들을 계속 사랑하려고 노력해봐요. EBS에 다큐멘터리 찾아보면 행복에 관한 것들이 있는데, 돈이 많아도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채워지지 않고, 사람이 진짜 행복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나와요. 좀더 정신적인 것들인데...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인정받았을 때 등등. 역시나 끝은 행복은 내 손안의 작은 새다라고 나오더군요. 그러니 정신적 고양을 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어요. 자기 자신의 정신을 깨우기 위한 것들...양서를 읽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 사이에서의 정서적 경험들.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자기만의 세계가 흔들리고 저절하게 깨져보고, 다시 사람들 사이에서 알맞은 자아를 위치시키고...이승욱님의 '상처떠나보내기'에서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이 딱하나 있다. 바로 가난이다. 가난을 가장 소중한 재산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신은 주저함 없이 그를 참된 아들로 삼을 것이다. 이게 가난을 소중한 재산으로 여기라고??무슨 X같은 소리지? 이게 아니라-_-;;; 심리학하고 연관시켜봐야 돼요. 가난하다는 것을 무언가 결핍이 있다는 말인데, 그 결핍으로 원래 빛을 보고 곧게 자라나갈 심성이 그늘에 있는 것처럼 휘어지고 그렇게 변하게 돼있어요. 피해의식 때문에 그런 부분에 더 방어적이고 상처를 숨기기에 급급하게 되는데, 거기서 성격 중에 어두운 부분이 형성되고, 자격지심이 생기는 거에요. 그런데 가난을 소중한 재산으로 여길 정도의 레벨은ㅎㅎ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정신적 성장을 통해서 이겨냈다는 말이거든요? 왜냐하면 가난을 겪어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고, 공감이 되는 거거든요. 오히려 온실속에서 곱게 자란 것보다 나중에 감사하게 된단 말이죠. 만약에 사람이 성장해서 자기중심에서 타자 중심으로 생각이 옮겨 갈수 있다면 크게 정신적 성숙을 해서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관용이 생긴 거거든요. 근데 인생에선 그런 것들이 더욱 중요해요. 일상에서 관계를 통해 느끼는 소소한 기쁨이 많은 사람일수록 행복한 사람이래요. 막 대박터지고 그런 건 한순간이라 나중엔 행복도가 다시 급격히 떨어지니까요...좀더 지속적이고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 인정받아서 행복하고 싶죠? 그러면 행복의 의미부터,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사랑하는지 스스로 대화하면서 답을 구해야 해요. 하지만 노력한만큼 분명히 남들보다 크게 얻을 수 있을테니까 보상이 아주 클거에요. 그때는 물론,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꼭 어떤 조건이 아니라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작성자가 돼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