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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1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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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입니다.
산후조리라는 말은 없지만 postpartum이라는 개념이 분명 존재합니다
출산후 5일 되는 날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 질부위와 오로배출, 산후우울증에 대해 검진받아요.
날고 긴다는 미국 산모들도 친척의 도움을 받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주변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음식을 해다주거나 빨래를 돌려줘요. 몸이 힘들기 때문에 쉬라고 하는 거죠.
산후복대도 착용하고 마사지도 받아요.
물론 외출에 관해서는 한국에 비해 이른시기에 하지만 대신 남의 아이를 모르는 사람이 부모의 동의없이 만지는 경우가 정말 드물어요.
그리고 인종에 상관없이 산후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산모들은 몸이 어딘가 아프거나 혹은 산후우울증을 많이 겪어요. 그래서 아이의 소아과 검진이나 5일 2주 4주째있는 산부인과 검진에서는 산모의 우울감을 제일 먼저 묻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