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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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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이슬람의 문제도 아니고 중동쪽 문제도 아닌, 유목민족 문화권의 문제입니다. 불교문화권인 몽골과 예수시대 기독교와 가장 가깝다는 콥트교를 믿는 이집트지역과 313년에 세계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1700년간 기독교신자가 절대다수인 중동 아르메니아의 여성인권은 개판이며, 같은 이슬람 국가라도 유목민족 문화권이 아닌 동유럽쪽의 알바니아라던가 동남아의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엔 주변나라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여성인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유교의 가부장제가 문제다 하면서 유교를 까고 여성인권에 유교가 문제다 이런시각이 있었는데, 유교적 전통이 사라진건 일제시대 였고, 그 이후 기독교가 급속히 보급되어 국민의 절대다수가 천주교혹은 개신교를 믿었는데, 가부장제는 사라지지 않았죠. 1980년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핵가족화가 진행되어서야 여성의 인권이 비약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