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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 2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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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한우에 관한 내용중 지적받은 사항등에 대한 답변입니다.
본문의 [우리나라 육류중에 제일 비싼 1등급한우는 항생제를 넣은사료를 주는걸 넘어서 몸속에 항생제캡슐을 집어넣습니다.]
이부분의 항생제캡슐에 관한 내용은 귓속에 집어넣는 성장호르몬캡슐을 항생제로 착각하여 쓴 글입니다.
관련근거는 [한우개량사업소가 소개한 6가지 성 호르몬 중에서 에스트라디올, 프로제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 3가지는 천연 호르몬이고,
제라놀(에스트로겐), 아세트산염 트렌볼론(안드로rps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아세트산염 멜렌제스트롤(프로제스틴) 등 3가지는
합성 호르몬이다. 이들 성 호르몬 제품들은 13~16개월 령에 체중이 약 400~450kg될 때 귓바퀴의 피하에 주입하고 있다. 보통 2주
간격으로 출하 직전까지 8회 주사를 권장하고 있다. 시노벡스(Synovex)44), 스티어-오이드(Steer-oid)45), 랄그로(Ralgro),
제라놀(Zeranol)46), 컴퓨도스(Compudose)47), 피나플릭스(Finaflix), 레발로(Revalor) 등의 성 호르몬 제품들은 한 번 주입하면 60일~100일
동안 작용한다. 컴퓨도즈-200 같은 제품은 작용기간이 가장 길어서 200일이나 된다.]-동물용 성장호르몬의 문제점과 건강 영향,박상표(2012)
입니다.
과거에 오유에서 배양육관련 댓글을 달때 조사했던건데, 그때는 성장호르몬이라고 제대로 썼는데 1년이 넘은기억으로 바로 써버리니 이런
실수가 나왔네요. 잘못된 정보를 퍼트린점에 대해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며 알려주신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번째, 알코올배합사료의 사용부분은 알콜배합사료가 아닌 알콜발효사료로 정정합니다. 역시 비전문가인 티가 나왔는데요;;;; 배합사료에는
알콜이 없죠. 시골에서 보는 사료푸대에 다 배합사료라고 써있다보니 무심결에 오기를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코올사료는 상당히 많이 쓰일텐데요?
간단한 예만 찾아봐도 2013 국가브랜드대상 지역브랜드 한우부문 대상 수상한 누가봐도 1등급이겠네 싶은 늘푸름홍천한우에 대한 기사제목이 알코올 발효사료로 육질,맛 고급화 이구요.(http://news.joins.com/article/11118288)
가축에 대한 알코올및 알코올발효사료 사용법및 기전에 관한 전문적인 글은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LcSf&fldid=TYqT&datanum=32&openArticle=true&docid=1LcSfTYqT3220110106001856)여기에 있습니다.
이글들과 발효사료로 소 등급 올려서 대박났다는 광고성 기사들을 보면 알콜발효사료는 실제로 현재 사용중이며, 소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 술을
먹인다는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