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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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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그로를 끌고싶은 관심종자인지 정말 진지한게 궁금한건지 애매할정도로 글을 쓰셨는데.
관심종자는 일단 배제시켜놓고 정말 몰라서 썼다고 봤을때.
누구맘대로 추악한 승리라는 컨셉으로 가라고 했나요? 추악한승리와 아름다운 패배 이 시벌 말같지도 않은 말 써가면서 옹호하는거봐도
피가 솟구치는 느낌인데. 애초에 추악한 승리 저건 승리를 위해 수단방법가지리말고 패자 떨궈내라가 아니고
살아남은자는 죽은자보다 비정해질수밖에 없는 승리의 공식을 포장하기위해 꺼내든 단어지 시벌 추하든 어째뜬 이기기만해라를 옹호해서는
안되는 단어에요.
연합? 할수도 있죠. 사람이 다 잘날수는 없으니까 서로 보완도 하고 강자에게 맞서기 위해 뭉칠수도 있죠. 그런데 은닉도 해도 된다고요?
예능예능 거리면서 온갖 프로에서 친구들끼리 하듯이 가볍게 숨기고 하니까 숨기는게 별거 아니게 보이나봐요?
이게 친구들끼리 모여서 농담따먹는 프로그램이에요? 여기저기 여러분야에서 잘났다고 할만한 사람들 데려다가 머리 굴려서 이기는거
보는 프로 아니에요? 범죄 저질러서 이기는 꼬라지 보고싶으면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세요.
룰이라는게 프로그램 시작할때 정해주는 것도 있지만 사회적인 범위에서 당연하게 지켜지는 암묵적인 룰이 있어요.
일단 범죄는 저지르지 않는다 같은게 당연한 상식이죠. 작성자분한테는 아닌거 같지만.
1박2일에서 자명종을 숨겼네 어쩌네 난 그런건 모르겠고. 지들끼리 친해서 넘어갔는지도 알바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안해야 하는 거잖아요? 용서를 해줄수도 있는 거지만 그거야 당한 사람이 내킬때 하는 것이고.
단순히 머리게임이기만 하면 이렇게 인기가 있었을 거냐고 묻는데서 어이가 팡 터지는데요.
이렇게 인기있는 이유는 몇몇 인물들이 머리게임을 잘해서에요. 그 몇몇 인물들이 이 프로그램을 살렸고요.
내 개인적으로 5:5 게임떄 누군가가 토씨만 다르지 비슷한 명제로 5문항 채울때 답답해 뒤지는지 않았어요. 머리 굴린게 고작 그거냐 싶어서.
차라리 팔찌줘가면서 5:5맞춘 다른사람이 훨 나았지.
제작진이 욕처먹을 이유를 아직도 몰라요? 머리굴리라고 애들 모아놓은 프로그램에서 머리안쓰고 쪽수만 있으면 이기게 구성하는건 제작진 잘못이고.
여러 연출과 왕따 방관등 갖가지 요소로 처먹고 있는데 그런게 작성자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나봐요?
은지원이 저런사람인줄 어쩌고에서도 문맥이 영 이상한데. 그래서 은지원이 그런행위를 하는게 좋다는 건가요 싫다는 건가요?
싫은거 보면서 계속 싫은짓이 나왔으면 좋겠다? 좋아서 응원하고 있다? 어느쪽이든 정신나가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