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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22: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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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 세이슈 - 불야성(후속편으로 진혼가,장한가)
일본의 대만마피아를 다루는 소설.
주인공 포함 좋은 사람 따위는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
비가 쏟아지는 캄캄한 밤에 무릎까지 빠지는 진흙탕을 헤매는 듯한 암울함. 그러면서도 재미있음.
가볍고 밝은 소설이 시시하다면 추천.
요코야마 히데오 - 64
일본의 경찰조직이 소재인 소설.
범죄보다는 경찰조직을 이루는 인물간의 심리묘사가 감상 포인트.
이 작가의 심리묘사는 정말 독보적이어서 비교할만한 작가를 찾기 어려울 정도.
일본 소설이 취향이신 듯 하여 일본작가로 두권 추천합니다.
일본작가 소설 딱 두권만 읽어야 한다면 저거 둘 읽으시면 됩니다.(물론 개인적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