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달아놨던 댓글 띄엄띄엄 눌러보고 있는데 이런 댓글을 왜 달았는지.. 아마 술김에 농담이랍시고 쓴거 같네요. 혹시 기분 나빴었다면 죄송합니다. 햇수로 2년전 글이니 아마도 전달이 되지 않겠지만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이라는 책이 납치관련 소설이었는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력의 하인라인, 소설의 아이디어가 현실에서 차용되는 클라크 로봇? 말이 필요없죠. 아시모프 3명의 거장이라면 모두 추천이지만 그중 SF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신다면 아무래도 보면서 낄낄거릴 수도 있는 하인라인. 위에 유우니님 추천한거 중에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 저도 한표.
올리버 색스의 책이 뇌과학 초기의 사례가 많아서 원인분석 보다는 세상에 이런일이 스타일이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일단 그거 보신다음에 신간 위주로 둘러보세요. fMRI이후로 신경과학과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요즘에는 좀더 깊게 들어간 책들이 신간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뇌의 거짓말][가장 인간적인 인간]사실 이것도 신간이라기는 좀 그런데 일단 생각나는 제목이 이거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