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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21: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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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오늘 퇴근하는 길에도 그런 바이크 운전자 한명 봤습니다.
딱 봐도 비싸 보이는 광폭타이어 바이크에 근사한 풀페이스 헬멧, 레이싱 슈트 비슷한 옷까지 입고 있었는데
2~3미터 간격의 차들 사이를 S자를 그리며 마구 치고 나가더군요.
딱히 그 라이더에게 화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내 앞쪽에서 벌어지는 일이었고..
오히려 안쓰럽다는 느낌 이랄까요.
'너 언젠간 그러다 뒤진다..' 이런 혼잣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