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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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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치자들에게는 공/과가 있습니다만. 박정희의 경제에 대한 그것은 거품이 심하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박정희 정권 말기 우리나라 경제 사정은 붕괴 직전이었습니다.
당시의 수많은 경제 지표가 그 사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위에 물아일체님이 말씀하신 결과론 적인 것들은.. 그야말로 결과론이죠.
만약 박정희가 세상을 떠나지 않고 계속 정책을 추진했다면 글쎄요.. 가장 박정희에게 우호적인 경제학자에게 가서 물어보시죠.
어찌 되었을지.
실제 역사만큼 드라마틱 한게 없다고 하죠.
만약 박정희가 그렇게 세상을 떠나지 않아서 김재익이라는 희대의 천재가 전두환의 전폭적 지지(독재권력)를 등에 업고
우리나라 경제를 뜯어고쳐 체질개선을 이루어 놓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었을까요?
박정희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공은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지금 우리나라를 평하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근대화 되었다는 정도의 얘기나 마찬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