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
2014-07-08 2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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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인간으로서 정당한 권리가 있으면 그것을 주어야 하고.
정의로운 평등을 다짐해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아무런 간섭도 하지 말고 모든 이를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한다.
우리는 온정주의를 베푸는 과정에서 편견을 드러낸다.
온정적인 태도는 저들의 존엄성을 훼손시킨다.
-존 하워드 그리핀-
나대는 흑인은 여차하면 잡혀서 목이 매달리는게 현실이던 1959년도에 말 그대로 목숨걸고 흑인 분장을 하고
잠입취재를 해서 인종차별의 현실을 그대로 까발린 언론인 존 하워드 그리핀의 말입니다.
차별을 받는 소수를 측은히 여기는 그 자체가 그들의 존엄성을 깔아 뭉개는게 아닌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사람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당신을 해치려 하지 않는 이상.
있는 그대로 보아 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보아 주는것 자체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