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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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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가 인터넷 초창기라 사람들이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던가.. 카더라.. 이런거에 대해서 의심 할 줄 모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믿던 시절이었죠.
지금 보면 어처구니 없게도 사람들은 진심으로 나는 옳은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채 너도나도 마구 물어뜯었죠.
게다가 그때는 웹 상에서의 명예훼손, 사이버수사대. 이런 개념도 없었기에 거칠것이 없었습니다.
요새야 뭐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한다는게 상식이지만 정말 제대로 마녀사냥 당했던거죠.
이런 케이스의 최초인데다 사람들이 인터넷 루머에 면역이 없었기에 너도나도 가담했던..
가장 악랄하게 당했던 케이스라고 볼수 있습니다.
"미안하다. 자살하지 않아서 고맙다."는 말과 '문보살'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