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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9
2016-10-10 12:27:51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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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한 밤에 꼼짝없는 망치 님
망치 쓰셨으면 제 자리에 두셔야죠. 우리 부족 사람 중에 그 망치를 들 수 있는 사람은 그대 뿐인거 아시면서.
2998
2016-10-10 12:26:47
2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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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빈틈 투성이 내 속을 뒤트는 나와 피튀는 배틀을 붙으면 적어도 이틀은 비틀비틀 님
저 멀리서 머리에 한 방이 부르고 다니는 노래 가사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그렇지
배틀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가사 일부를 이름으로 삼으시면 어떻게 해요? 애들이 따라하려고 하잖아욧!
2997
2016-10-10 12:24:25
2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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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서른 번 돌려 막아 님
아무에게나 빌리고 게다가 빌린 거 잊어버려서 자꾸 족장님에게 혼나시는 거 좋은 일은 아니에요.
빌려준 사람이 얼마나 애가 타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번에 제가 빌려드린 노끈 돌려주세요. 그거 허리춤 흘러내리는 거 막는 용도 아니에요.
2996
2016-10-10 12:22:58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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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스컹크 엉덩이 걷어차 님
용맹한 그대의 활약 덕분에 요즘에는 코 막을 일이 거의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셨는지
요새는 그대에게서 스컹크 냄새가 좀 나네요...심하게...
2995
2016-10-10 12:22:03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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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어디라도 찾아가 님
부족민들이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집 바로 뒤 숲에서 길을 잃거나, 혼자 산 꼭대기에 남겨지더라도
그대는 반드시, 어디에 있든, 찾아서 우리에게로 데리고 오죠.
그대가 아직 찾지 못한, 세월이 데려간 아이들은...언젠가는 그대 덕분에 우리에게 돌아올 거에요.
2994
2016-10-10 12:20:26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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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하늘 소리 그대 손에 님
신기하죠, 분명 다른 사람이 가지고 놀면 시끄러운 소음일 뿐인데 당신이 가지고 놀면 어느새 새들도 조용하게 듣고 있으니...
정말 하늘 땅 조용히 두드리시는 신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신 게 맞나 봅니다.
2993
2016-10-10 12:19:11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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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2992
2016-10-10 12:16:28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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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삶은 새알 다 내꺼 님
욕심내고 드시다가 방귀 한 방에 모인 사람들 전부 뛰쳐나가게 하지 마시고
오늘은 적당히 드세요. 물도 좀 드셔가면서...
2991
2016-10-10 12:15:31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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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흐르다 그친 시냇물 님
그대 태어난 후 그 시냇물은 말라버렸지만, 그래도 그 덕분에 새 물을 찾아 나서 지금처럼 큰 강 옆에서 잘 살고 있으니 정말 아찔할 때가 살아날 때라는 할아버지 족장님 말이 틀린 게 없다는 걸 깨달았네요.
2990
2016-10-10 12:14:17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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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다람쥐 때릴 해달 님
동굴벽화에 다시 한 번만 더 족장님 시킨 대로 안 쓰고 자기 마음대로 쓰면 족장님이 벽화에서 얼굴 지워버리겠다고 그러셨어용.
2989
2016-10-10 12:13:05
2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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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놀라는 표정이 놀라워 님
오늘도 사냥터에 늦게 나오셨죠? 앞다리 안 줄 거에요!
2988
2016-10-10 12:12:31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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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하나 던져 세 마리 님
그야말로 사냥수리의 피를 이어받으신 분,
그대 덕분에 부족 사람들은 늘 풍족하게 새 고기를 먹고 산답니다.
2987
2016-10-10 12:11:43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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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와라와라 뚝딱뚝딱 님
뭐든지 하룻밤만에 고쳐버리는 솜씨는 정말 대단하다고들 해요.
특히 고름이랑 걸쇠만큼은 새 거나 마찬가지로 고쳐버리시는 솜씨가 언제나 존경스럽네요!
2986
2016-10-10 12:10:21
1
인디언 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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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8:34:57
화산에 머리 말려 님
그대의 그 용감한 행동들은 오직 그대니까 할 수 있는 겁니다.
제발 애들 보는 앞에서 그러지 좀 마세요. 저저번 구름의 날에 토끼발 세 개 엮어가 당신 따라하다가 발목 다친 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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