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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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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몇개가 아니라 121만개입니다. 그리고 댓글보다 더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경찰의 허위 수사발표입니다. 대선 당시 핵심은 국정원이 작성한 댓글 수가 많냐, 적냐가 아니라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국정원 사건을 가녀린 여직원의 인권을 침해한 감금사건이라고 주장했고, 문재인 후보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찰은 댓글증거 없다는 허위수사결과를 일요일 밤 11시에, 그것도 대선후보 토론이 끝난 직후에 발표했습니다. 결국 경찰의 이 허위발표는 다음날 조중동 등에 의해서 대서특필되었고, 마치 민주당이 아무 죄없는 국정원 여직원을 자신들의 선거승리를 위해 감금한 것처럼 왜곡되었습니다. 국가기관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은 허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도대체 이게 부정선거가 아니면 뭐가 부정선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