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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9 1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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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후후/ 온라인 투표의 한계가 있고, 가족 간의 대리투표까지 100% 막을 수 없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하지만 오히려 그걸 빌미로 온라인 투표에 익숙하지 못해 자식에게 대리투표를 부탁한 아버지와 대리투표를 해준 아들을 부정경선으로 기소하는거야말로 야당탄압아닌가요? 그리고 진보정당은 그런 온라인 투표의 한계가 있음을 알면서도 온라인 투표를 도입한 겁니다. 그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새누리당처럼 돈봉투가 오가고, 매관매직을 하는 것보다는 훨신 더 민주적이고, 당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고 그런 한계가 발생되면 그것을 보완할 방법을 찾고, 당내에서 토론하고 논의하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지요. 하지만 이른바 비당권파는 그런 방식을 채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부정을 은폐하고 별도의 경선을 치른 김재연 의원까지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