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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2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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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건 한창때에 근무하던 직장이 장애아동재활치료등등을 하던 곳이었어요. 회사에서 산 가습기가 치료실 프로그램실마다 있었는데 소모품거래하는 업체에서 고체형 가습기살균제만 취급했습니다. 하필 우리회사 가습기 물투입구에는 안들어가는 사이즈. 제가 비품소모품구입 담당이었고요. 저거 안들어가니까 그냥 담당들이 깨끗이 씻어 쓰시라고 해서 욕 엄청 먹었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가습기물투입구가 조금만 더 컸다면.. 소모품 거래하는 업체가 액체형도 팔았더라면..호흡기 달고 운신못하는 아픈 애들도 치료하던 곳이었으니까요. 다른 치료기관에서는 썼을거예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