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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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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도 시급하지만, 검찰과 언론을 동시에 철저하게 짓밟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광고업계" 또한 한 번은 짓밟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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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대기업 재벌의 과거 분칠
예시 ) 박가분, 페놀 방류 사태 등에 관련된 두산
대기업 재벌의 금수저에게 주어지는 분칠
예시 ) 박서원의 경력 만들기, 일감 몰아주기, 새 회사 차려주기 반복
자수성가 라는 단어가 회자되는 것 자체의 "세뇌"
예시 ) 성로비, 성상납과 말보로 가문의 금권, 권력으로 성공한 처칠을 자수성가라고 포장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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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등등의 건설업계가 광고라는 "뒷돈 거래" 로 언론을 지들 꼴리는 대로 휘젓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홍보" 를 빙자한, 재벌가의 범죄에 분칠해주는 것 또한 단죄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태영건설도 그렇지만, 언론을 통한 홍보를 빙자해서 "과거 분칠 세뇌" 를 당당하게 저지르는 재벌 기업이 있거든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938361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8411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풍조 중에서 노력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 또한 실제 현실은 재벌가의 분칠의 수단입니다.
이 게시물에 작성한 댓글에서는 "두산 - 박가분 - 페놀 사건" 등의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그 이외에도 수많은 재벌가의 범법 행위 등등이 "광고질을 통한 이미지 세탁"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대기업 재벌의 이미지 세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분칠하느냐" 라는 지상목표를 얼마나 충실하게 실현하느냐에 광고업계 전반이 묶여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언론이 끌려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지요.
"사람이 미래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던 것 또한 그저 분칠하는 수단일 뿐이었습니다.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96
6년 공들인 두산 광고, 희망퇴직 이슈로 ‘조롱 패러디’
‘사람이 미래다’ 비꼰 콘텐츠 봇물…호감 카피→공격 도구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21924.html
두산인프라코어 20대 사원 ‘명퇴가 미래다’
사무직 3천명 전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대리급 90% 전멸” “23살 최연소 명퇴”
누리꾼, 두산 ‘사람이 미래’ 광고빗대 공분
두산 “시장 25% 축소…구조조정 불가피”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15/12/16/20151216500165
“‘사람이 미래’라더니…”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논란
●“‘사람이 미래’라더니…” 비판 여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비판 여론이 커졌다.
퇴직 명단에 오른 한 20대 사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9살에 명퇴 당하는 경험을 다 해보네요. 근데 이 타이밍이면 하반기(채용)도 못 쓰고 어쩌자는 건지…”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두산은 ‘사람이 미래다’라고 광고하더니 미래의 90%를 해고했네”, “사람이 미래라며 미래가 없네 두산은”, “명퇴가 미래다”라며 두산의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사태를 풍자했다.
또 야구단 운영에는 1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두산그룹에 대해 “사정이 그렇게 안 좋으면 야구단을 팔아라”, “야구 FA들 잡을 투자비만 집중하지 말고 입사한지 1년도 안 된 제 식구들이나 챙겨주는 게 인간지사 도리가 아닌가?”라는 성토의 글도 올라왔다.
http://www.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3
[국내 이슈] 20대 희망퇴직이 기업의 미래다?
눈앞의 실적 개선 위한 ‘나쁜’ 구조조정 횡행…
https://www.insight.co.kr/news/43482
"사람이 노예다" 두산인프라코어 패러디 봇물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15/12/16/20151216500165
“‘사람이 미래’라더니…”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논란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economy&no=16122
'사람이 노예다' '명퇴가 미래다'…두산인프라코어 광고 날선 패러디 봇물
그렇게 "명퇴가 미래다" 라는 비판이 줄지어 나온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명퇴자를 몰아세우는 방식에도 있었습니다.
http://www.ilyo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21
두산에게 '사람이 미래 아니다'…명퇴 거부자 충격적 대우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2631
끔찍한 '면벽 근무', 그마저 필요없는 '해고 혁신'
[게릴라칼럼] '사람이 미래다'라던 두산, 명퇴 논란에 '사람이 노예다' 비난 쏟아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2174
충격적인 이 사진 "명퇴 거부자를 원숭이처럼"
두산모트롤, 명퇴 거부자에 '면벽 책상 배치'... "업무상 필요한 조치"
이렇게 칼질했지만, 실적은 고사하고 사업 말아먹은 "재벌가의 금수저 자식" 들은 죄다 승진 가도를 밟았죠.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08
'사람이 미래다?' 미래 없는 두산
신입은 ‘명퇴’, 36살 아들은 전무 ‘승진’…‘사람이 미래다’ 두산의 두 얼굴
http://www.ks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427
두산, 20대 신입은 '명퇴' 오너 아들은 '고속 승진'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재벌 금수저가 전무 입사할 수 있는 근거 자체가 "광고 천재" 라는 식으로 포장했던 경력입니다.
일감 몰아주기 까지 했음에도 그 결과는 이런 수준이었습니다.
http://m.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44
두산회장 장남 소형 광고회사 빅앤트로 그룹 점령 시동거나
두산회장 장남 박서원 빅앤트 대표 두산 계열 광고대행사 오리콤과 손잡아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12/2014031200300.html
두산 계열 오리콤이 소형 광고회사 빅앤트와 함께 일하는 이유는
https://www.etoday.co.kr/news/view/1478802
두산그룹 4세 박서원 전무, 개인 사업 쓴맛 봤다
두산그룹은 박서원 전무가 빅앤트를 설립할 당시 광고회사인 오리콤을 계열사로 두고 있었다. 그룹 내 같은 사업 부분에 계열사가 인수한 회사와 오너가 4세가 설립한 회사가 동시에 존재하게 된 셈이다. 마침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너가 친인척 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면서 박서원 전무는 빅앤트의 외형 확장을 위한 대내외적인 조건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강화되니까 바로 휘청하는 수준, 즉 "일감 몰아주기" 가 없다면 불가능했던 경력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휘청하니까 "일감 몰아주기로 포장한 경력" 으로 바로 두산의 전무로 입사해버립니다.
일감 몰아주기를 해도 회사를 "자본잠식" 상태로 몰아넣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만, 이걸 실적이랍시고 "전무 입사" 시키는 게 정상일까요?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print&idxno=80649
박서원 두산 전무
자유분방하고 소탈, 광고인으로 이름 알려
△동화약품 광고 수주
박서원은 평소 “회장 아들이라 도움 받았다는 말이 듣기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빅앤트는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과 공동으로 동화약품의 광고대행 업무를 4년 동안 진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자연히 두산그룹의 간접지원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빅앤트는 2014년 1월 두산그룹 계열사로 편입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리콤 관계자는 박서원과 박용만 회장의 관계 때문에 발생한 거래가 아니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https://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00617
[재벌2·3세의 품격] ②두산가, 박서원 두산 전무
재벌 후광 거부하고 나만의 경쟁력 키워...."10년간 10개 사회공헌 사업 펼치겠다"
"재벌 후손의 후광으로 사는 걸 원치 않습니다".
"일감 몰아주기" 정도는 재벌 후손의 후광이 아니라는 것이며,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돌아가자마자 "완전 자본 잠식" 시키는 능력으로 전무 입사한 겁니다.
"재벌 2, 3세의 품격" 의 의미는 도대체 뭘까요?
동시에 "광고 천재" 등등의 홍보 기사가 줄줄이 등장했던 것 또한 가관이었습니다.
https://programs.sbs.co.kr/sbsbiz/blueberry/vod/53893/22000254669
박서원 전무를 광고 천재로 만든 두산家의 특별한 교육 방식!
https://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475
박서원 두산 전무 “광고계의 천재?”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8462
박서원 두산 전무
자유로운 영혼의 오너4세, 광고인으로 이름 알려 [2019년]
- 이건 2019년 시점입니다만, 경력 분칠의 다른 예시로 보여서 첨부했습니다.
"자본 잠식" 만드는 수준을 광고계의 천재라고 하는 게 포장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사업 초기에는 "무난하다" 운운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206852
면세점 이끄는 박서원, 위기의 두산 구해낼까
면세점 사업으로 "위기의 두산을 구해낼 것인가" 운운하면서 포장해주지만, 그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그러나, "상속" 은 그 이후로도 계속 됩니다.
https://www.ebn.co.kr/news/view/1007065
두산면세점 씁쓸한 퇴장…박서원 전무 미래는
특허권 획득부터 두산 면세점 사업 총괄지휘
당분간 매거진 및 그룹 광고대행 업무 집중
http://www.fi.co.kr/main/view.asp?idx=73645
박서원 前 두산 부사장, 패션 엑셀러레이터 도전
브랜드 방향 잡아주고 초기 생산 자금 투입해 성장 지원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891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스타트업 육성가’로 새 출발
아버지 박용만 회장·동생과 함께 그룹 임원직 물러나
박용만 회장 “패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하겠다고 해”
거취 관련 사내 메시지는 아직 없어
일반 직원들에게 퇴직을 강요하고 "면벽 근무" 까지 시켜가며 싸그리 내쫓던 것과는 극단적으로 대조적으로 "스타트업 육성기업"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예 다른 회사를 차려줘서 다시 내보냅니다.
참고로, 위에 언급된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의 경우 2020년에 명퇴를 진행합니다.
https://www.brandbri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5
위기의 오리콤, 끝 모를 구조조정… 박서원 부사장은 사실상 손 떼
"직원들" 이 구조조정 - 명퇴당하는 엔딩을 그저 납득하는 것으로 끝내야 할까요?
사람이 미래다 이런 광고 때리던 시절, 마치 "흙수저" '에서 자수성가한 것처럼 포장했으나 "재벌 금수저" 뽀록 난 이후에도 꾸준히 광고 천재의 능력과 노력 운운하는 것도 그렇지만.
https://www.google.com/search?q=박서원+두산+전무
왜 책임을 안 지는 걸까요?
아무리 실패했어도, 재벌 가문 출신이 재벌 금수저이기에 가능한 리셋을 마치 자수성가 처럼 포장할 수 있는 것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즉, "광고 홍보 업계" 자체가 왜당 - 재벌과 얽히면서 사실 관계를 날조하는 데 앞장서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해야 된다고 본다는 거죠.
그러한 연장선에서, 건설업 - 부동산 등등의 "토건업 마피아" 들이 정치 (왜당) - 언론 (SBS) - 사법 (왜당 재벌에는 솜방망이) 과 유착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걸 사람들에게 세뇌하는 수단 중 하나가 "홍보" 라는 걸 생각해보도
사실 두산이라는 업체의 역사를 살펴봐도 분칠을 얼마나 능숙하게 해왔는지 알 수 있는게.
"박씨 집안 - 朴家" 의 박승직이 판매하던 백분 - 박가분 (朴家粉) 의 역사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박가분이라는 명사는 알아도 박가분이 두산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938361
"납가루" 중독 증상으로 인해 수많은 여성들이 죽어나간 "핏값" 으로 일어선 역사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으니까요.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opinion/gaunggo/2020/11/09/20201109030012
[근대광고 엿보기] 납중독 소동 일으킨 ‘박가분’ 광고/손성진 논설고문
낙동강 페놀 사건의 주범 또한 두산이기도 합니다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11013
3시간만에 금붕어 죽어 발칵···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30년
1991년 페놀 사건 당시 "325t 방류는 아니다" 라고 잡아떼기까지 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19910402003400001
페놀폐수 325t방류 사실과 달라
진정한 진실은 325t 에 달하는 페놀 폐수를 몰래몰래 정말로 낙동강에 방류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8067300797
[오늘은] 유독성 물질 페놀이 낙동강에 흘러들다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1&wr_id=139
[응답하라1990] 두산 페놀 사태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60314.010080729220001
[1991년 오늘] 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1991년 3월14일 구미시에 있는 두산전자의 페놀원액 저장탱크에서 페놀수지 생산라인으로 통하는 파이프가 파열돼 30t의 페놀 원액이 영남권의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유출됐다. 조사 결과 두산전자는 5개월간 낙동강의 지류인 옥계천에 페놀이 다량 함유된 악성폐수 325t을 무단방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돗물 오염의 여파는 낙동강 하류인 부산과 경남까지 번졌으며 두산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수질 및 수원지 관리와 공장 설립 시 환경기준이 강화됐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두산은 1차 불법 방류 뿐만 아니라 2차 불법 방류까지 저질렀다는 겁니다.
http://www.eve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48
[역사 속 오늘-4월 22일] 낙동강 2차 페놀 방류 사건 발생
2차 사건까지 발생한 이유 중 하나가 1차 사건 당시 정말 대놓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것 또한 일조했다는 거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te5KWghegvY
- 솜방망이 처벌 관련 영상이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비공개 처리 되었습니다.
https://dgmbc.com/article/r7zNCFTEtS4Me-aW
낙동강 페놀 사태 ③ 정부 '솜방망이 처분'에 2주일 만에 다시 페놀 유출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318515201
‘낙동강 페놀 사건’을 통해 보는 ESG경영
페놀 오염 사태 발생 30년 지나
환경 외면한 비윤리적 기업경영
시민·사회에 미치는 해악 너무 커
환경관리비용은 비용 아닌 투자
당시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두산전자의 페놀 원액 재고관리가 엉망이었고, 누출을 제때에 파악하지도 못했으며, 그에 대한 안전장치나 경보장치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기업뿐 아니라 관리감독 기관도 파이프 시설이 노후되어 유출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으며, 페놀을 정화하지 않고 소량씩 버렸던 이유는 정화 비용 500여 만원을 아끼기 위함이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011280000001
11월 28일 '눈가림 환경행정
1991년 3월 낙동강 페놀오염 사건이 터졌다.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환경사고다. (중략) 낙동강에 뿌려진 유독물질 페놀은 대구와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 500여만명의 식수원을 더럽혔다. 수많은 주민들이 건강피해와 유산을 호소했고, 전국에 걸쳐 OB맥주와 두산그룹에 대한 항의시위가 잇따랐다. 이 사건은 모든 종이신문의 1면을 장식하면서 국민에게 수질 문제의 심각성을 각인시켰다. 두산전자에 대한 조업중단 명령이 수출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 등으로 조기 철회된 후 1991년 4월 2차 유출이 발생했다. 환경부 장차관이 경질되고 두산그룹 회장이 사임했다. 페놀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수질환경보전법 등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했고, 수많은 환경관련 법령을 새롭게 제정하는 촉매로 삼았다.
이 내용을 보면 당시 정부는 페놀 사태로 인해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삼는 영남권 주민들의 건강이 큰 해를 입었음에도 두산그룹에 솜방망이 처벌만 했다가 2차 유출 사태를 만들어냈습니다. 당시 환경처를 비롯한 정부의 환경오염 대책은 눈가림 행정을 넘어서 시민들을 속이고, 해를 끼치는 악한 행정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책임 질 필요도 없습니다.
광고 깔고, 기레기들에게 돈 줘서 홍보 기사 깔면 그만이니까요.
이것 또한 "홍보 광고 대행업체" 들이 하는 영역이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재벌 금수저의 경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광고 업체를 세워주고, 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줘서 경력을 만들어준 다음 바로 "전무급" 수준으로 입사시키고.
박가분, 페놀 사태 등의 책임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언론과 광고판을 통해서 이미지 세탁만 하면 그만인 게 말이 되는 걸까요?
흥미로운 점은, 재벌가의 주식 지분이 정말 얼마 안 되어도 "재벌가" 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지배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입니다.
https://vop.co.kr/A00001659249.html
두산 지배구조 개편, ‘총수 일가 수익 강화 꼼수’ 비판 나오는 이유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2044
두산그룹 오너일가의 계열사 주식 담보비율 90% 넘어
이것 저것 다 긁어몰아봐도 10% 가 안 될 듯한 주식 지분 비율을 가지고 "지배구조" 운운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나마 보유한 주식조차 "90%" 넘게 금융 담보로 잡힌 상태에서도 지배구조가 성립하는 상황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재벌 금수저에게 일감 몰아주기까지 하는 것도 모자라 , 처참한 결과가 나온다 한들 "새로운 회사" 차려주면서, 처참한 결과로 인한 책임은 "일반 직원들의 명예퇴직" 이라는 현실입니다.
납이 들어간 박가분을 팔아서 벌어들인 "핏값" 으로 세운 회사
그 뒤에는 "페놀 325t (2차 방류 별도) " 을 몰래 낙동강에 방류해온 회사
그러나 그런 역사보다는 "사람이 미래다" 운운하는 광고로 회사 이미지에 분칠하기 바쁜 회사
재벌가 상속하면서도 "당당하게 노력해서 성공했다" 라는 식의 홍보 기사로 채워버리면 그만인 세상
그렇게 쌓아올린 사람들의 "착각" 속에서는 "노오오오오오력" 을 더더욱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노오오오력" 을 요구하는 현실 자체가, 이러한 광고판에 세뇌된 현실을 반영하는 것 아닐까요?
이런 측면에서라도, 광고 홍보 업계 또한 한 번은 "댓가" 를 치러야 하는 업계 아닌가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https://www.google.com/search?q=처칠+자수성가
자수성가 운운하면서 분칠하는 것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과 세뇌에 대해서 언젠가 한 번은 짚고 가야 된다고 봅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8411
자세한 건, 이 게시물에 작성한 처칠 관련 댓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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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대기업 재벌의 과거 분칠
예시 ) 박가분, 페놀 방류 사태 등에 관련된 두산
대기업 재벌의 금수저에게 주어지는 분칠
예시 ) 박서원의 경력 만들기, 일감 몰아주기, 새 회사 차려주기 반복
자수성가 라는 단어가 회자되는 것 자체의 "세뇌"
예시 ) 성로비, 성상납과 말보로 가문의 금권, 권력으로 성공한 처칠을 자수성가라고 포장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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