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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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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훈도시 이와이 관련 게시물을 썼지만.
최소한 에도시대까지의 일본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습니다.
그게 바로 훈도시 이와이 또는 후데오로시라고 하는 총각, 처녀 떼기 였죠.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istory&no=30544
일본 역사 풍속 연구 쪽의 검증된 자료 첨부해둔 게시물입니다.
사실 근친 상간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하는 것을 봐도, 이러한 참사가 벌어지는 경우는 동서양, 국가, 민족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0807491167300
미국의 어느 가족 마냥 이런 대참사까지 가는 경우는 그렇다쳐도, 당장 이집트 왕조, 합스부르크 왕가만 봐도 "어디에나 존재하긴 했다"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정말 골때리는 기록입니다만.
여기서 오히려 , 이 사실을 알고 "애통해서 둘 다 자결했다" 라는 부분에 저는 주목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마을의 아이" 랍시고 당연히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터부시했다는 것 자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