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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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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생태계 핵심종 관련 오유 게시물이 올라왔었죠.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0182
저 게시물에서 언급된 해달의 역할과 유사한 역할을 독도에서 수행하던 종이 "독도 강치" 였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바다사자+독도+성게
https://www.google.com/search?q=강치+독도+성게
독도 및 인근 바다 해저 사막화의 원인 중 하나가 성게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NA5_TBeTDyA
https://www.youtube.com/watch?v=y73eL3SSZy8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6325
지금은 해녀들이 성게를 집중 포획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긴 합니다.
https://v.daum.net/v/20171026103628113
https://www.youtube.com/watch?v=NA5_TBeTDyA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7395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한 무차별 포획에 의해 강치가 독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면서 벌어진 현상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TPuXw15xQnU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49656
- 여기에 관련 자료를 정리해뒀습니다.
- 독도 강치 멸종 문제는 "두 마리 관측 사례" 가 있으니까 우리나라 잘못이라고 빼액질 시전하는 걸 봐도, 역사 문제가 심각한 걸 알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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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3271956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4463.html
1. '공식적'으로 기록된 포획 개체 수만 1만 4천여 마리이며, 그 이외의 남획 (밀렵) 이 아주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실질적인 멸종은 이미 저 당시에 끝나버렸죠.
1905년부터 8년간 계속하다가 그만둔 이유 자체가 사실상 지들도 못 찾겠으니까 때려친 겁니다.
2. 75년도에 그나마 남은 두 마리를 간신히 관측한 것이 기록으로 남은 겁니다.
1900년대와 1975년대는 아예 관측 계측 장비의 수준이 다르니까, "그나마 남은 두 마리" 를 관측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그 이후로는 관측되지 않습니다.
"2마리" 정도로는 종을 복원하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1125875.html
현대 과학에 의한 체외수정 방식으로 어떻게든 활로를 뚫은 북부 흰코뿔소의 사례가 있습니다만, 1975년에 그게 가능할 리가 없거든요.
3. 해방 이후에도 일본 어업선, 군함 등등이 독도에 불법 침입해서 불법 어로까지 벌인 흔적이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9083119
https://www.google.com/search?q=瀬戸内+海+アシカ+在线
일본 해역, 우리나라 동해와는 일절 상관없는 세토 내해.
혼슈 , 시코쿠, 큐슈 사이에 있는 바다입니다.
거기에도 바다사자가 있었지만, 일본 어업회사들이 멸종시켰던 것을 간신히 '생존 개체'를 찾았다고 하는 수준으로.
"일본 앞바다에 있던 바다사자" 들도 일본의 남획에 의해 사실상 멸종 상황까지 멸종시켰죠.
참고로 그 시대 또한 일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조선 어민들이!!!' 라고 뒤집어씌우려고 시도했던 기록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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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강치 뿐만 아니라, 세토 내해의 아시카 (바다사자) 까지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멸종시켰습니다만.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54464
북방 물개인지 독도 강치 (바다사자) 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https://m.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006242020001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52
생태계 복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어떻게든 복원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만 봐도, "그거 하나 없어진다고" 라는 생각이 얼마나 무지하며 무서운 생각인지 알 수 있죠.
"겨우 동물 한 종류" 때문에 생태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데... 여기서 환경 규제 이야기까지 가면 너무 길어집니다만.
얼마 전, "곰 복원 꼭 해야 하냐" 운운하는 글이 올라오는 게 현실입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08351
인간에 의해서 멸종된 가오리
이런 사례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데, "사람에게 해를 끼치니까 멸종 상태로 내버려두는 게" 운운하는 게 현실이죠.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2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