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런 댓글이 소수나마 달리고 있는 것이 위안이 됩니다. 민주당 지지자란 사람들, 전에는 자기가 사리분별이 밝고 옳다는 확신하에 노무현을 그리도 저주스레 욕했습니다. '내가 봐온 바로 노무현은 그럴리없다'고 말할 때마다 대놓고 바보취급을 당했었죠. 그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왔습니다.. 다행이에요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이미 진 팀한테나 '승패를 넘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격려하는거지, 승리하고 진출에 성공한 팀한테 할 소리는 당연히 아니잖아요. 그전에도 졌잖아~ 그냥 즐겨~... 이런건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이 아닌데. 트집잡긴 싫지만 진짜 멍청하기 짝이없는 축사네요. 승리를 요구하지 않는 어르신처럼 보이려고 점잖빼려 맘에 없는 소리 짜내다 패배근성이 튀어나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