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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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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좋은 신부님과 그렇지 않은 신부님의 비율이라고 하면, 좋은 일반인과 그렇지 않은 일반인, 좋은 목사와 그렇지 않은 목사의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다만 신부님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표본이 작고, 여러 장치하에 관리되고 있어(한 지역내 임기가 길어야 5년이라 보기보다 힘이 약하고, 노력을 통해 지역 신자들에게서 신망과 존경을 얻어야 합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이죠.
신의 이름만 건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인간적인 노력과 수고를 통해 신의 이름을 높이려 애쓰는 과정에서 구원이든 사랑이든 이루어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