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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7: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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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여러 장치들 덕에 신부님들께서 관리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 가톨릭 시스템상에서 신부님이 탐욕스러워봐야 술 고기 자주 드시고 친한 사람들 고용하고, 성전 이쁘게 꾸미고 어디 후원금 많이 보내서 아첨받는 정도가 최대치죠..ㅋㅋ
다만, 그러한 규율에 묶이지 않은 상태로도 양심을 지키고자 애쓰는 목사님들도 정말 많이 계십니다. 개신교회 목사들이 실제 많은 죄를 저지르고 사회적으로 비토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양심적인 목회자분들은 더더욱 낯을 들지 못하고 조용히 사목과 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교인이라면 그런 분들을 기억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