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른다고는 한적이 없는데 ^^; 1루 2틀 3흘 4흘 비꼬기유머 유행하던때 세대라서 모를래야 모를수도 없고요. 원래 최근 사흘, 금일을 모르는 게 욕을 먹었던 건 '교수가 금일이라는 이상한 표현을 써서 혼란을 줬다'며 비난글을 쓴 학생 일에 관해서였죠. 그런 경우 몰랐으면서 오히려 큰소리치는 태도를 문제삼아도 타당하다고 보고요. 이 글의 경우는 '그냥 몰랐던' 사람이잖아요. 저는 일상생활에서 삼일이라고 말하고, 사흘이라고 했다가도 혼동을 줄이기 위해 삼일이라고 고쳐 말하는 경우를 자주 봐서 적었던 댓글이네요. 상대가 사흘이라고 말할 때, 3일이라는걸 제대로 알고 말하는건지 아닌지, 확인차 3일? 하고 되묻기도 하고요. 내가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지...
답변: 지금 한미 간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통하고 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또 국가 간의 이 관계에서 이런 다양하고 복잡한 변수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 시간을 두고 미국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충분히 소통할 생각입니다.
미국이 조사중인 사안은 도청 자체가 아닌 기밀유출. 도청된게 사실인데 조사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재발방지 약속은커녕 요구도 없음.
한국 기자들은 '고작 저런 답변이나 들을텐데 굳이 물어봐서 불이익을 초래할 가치가 없다' 정도로 자신들을 정당화하고 있을 것. 좀더 졸렬하게는, '봤지? 우리가 상대하는 게 저런 인간인 거. 니들이 우리 입장이라고 다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