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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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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한번쯤 있을법한 해프닝인데, 이런 식으로 '일부' 견주 운운하는 이야기로 비화되는 거. 이게 한국인의 일상이지요.
전전긍긍 자긴 '무개념' 중 하나로 보이지 않으려고 바들바들 자기검열 속에 사는 거. 눈치와 염치가 있는 사람일수록 더합니다.
개 키우는 사람들이 안됐네요. 얼마 전 갓 아기를 낳은 친구 부부와 카페에 갔는데 아기가 우는 소리를 내니 정신없이 주변 눈치를 보며 어쩔줄 몰라하던 모습이 참 마음아팠더랬습니다.
국민 전부가 예비 범죄자, 예비 무개념입니다. 한순간이라도 긴장 놓고 허튼짓 헛소리 했다간 바로 영혼을 찔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