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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0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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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좀 의아하네요. 법에도 규정에도 없이 진료거부를 한 건 맞잖아요. 가령 여러분이 늙어서 병원에 갔는데 노망난것같다며 보호자 데려오지 않으면 진료 안봐준다 하면 어떡하실건데요..
애 혼자면 손도 많이 가고, 부모한테 전화해 소통하는 등 공들여야 하고 위법성문제도 있고 나중에 문제생길 위험도 많고, 한두번 받아주다보면 그런경우가 더 늘어날수도 있고.. 병원입장에서 짜치는 건 맞죠. 그건 맞고요.
뭐 대한민국에선 자녀가 아플 땐 언제든 연차를 쓸 수 있는 수준의 직장을 다녀야만 욕먹는 일 없이 육아를 할 수 있다. 그런 교훈을 주는 댓글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