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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7 2018-02-26 06:32:42 0
(FunPun한자) 양약고구 [새창]
2018/02/26 05:46:37
양약고구 - 佯若考究 자세히 살펴 연구하지 않고 거짓으로 그런 체함. 참고: 양약부지佯若不知
2086 2018-02-25 08:33:00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해!!

어느 날, 담배의 재배 제조 판매 소지를 모두 불법으로 하는 국제기구들의 국제조약이 발효되었다. 이 조약에 따르면 국제기구에 가입한 합법적 회원국들은 자국이 담배에 대해 청정국가임을 증명하도록 되어있었다. 만일 적절한 증명이 없다면 자동으로 회원국의 자격을 잃도록 하는 강제규정 또한 있었다. 어떤 이는 당연한 일이라며 통쾌하다 여기고 다른 이는 강대국들의 횡포라며 한탄했다. 기존의 국제기구들을 대체할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들자는 움직임 또한 생겼다. 세계는 담배를 사이에 두고 반담배 연합과 친담배 연합으로 갈라졌다. 냉전과 테러리즘의 상처가 잊혀지기 전에 세상은 새로운 전쟁을 준비했다. 이제는 담배대전이다. 반담배 연합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담배를 지목했다. 친담배 연합은 자동차가 주범이라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친담배 연합도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다) 소를 키우는데 나오는 소의 하품과 방귀를 지목했다. 세상은 담배와 상관없이 건강해졌다. 육식을 피하고 채식이 유행했다.
2085 2018-02-25 08:11:51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우, 윗 글과 이 글을 합쳐 읽어보니... 아랫 글이 나와버리네요TT. 이런, 이런... 담배를 입에 문 것은 아니지만 '오늘따라 담배맛이 쓰다.'
2084 2018-02-25 08:06:41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환희의 시간은
한탄의 시간을 말아올려
한 줄기 연기로 화하는 것.
변화.
2083 2018-02-25 08:03:13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헛. '글쓴이는 용사에게 살짝 미안함을 느끼며 글을 멈추고 담배를 피러 갔다.' 절묘한.
2082 2018-02-25 07:21:25 0
(자작시) 1편 [새창]
2018/02/24 16:42:47
"남에게 준 상처도 나에게 준 상처도 고스란히 내가받은듯"이 그러한 것이죠. 그게 상처란 것이고, 그걸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픈 것입니다. 아프지만, 아프기에, 아프기 때문에 울음이 나옵니다. 울음이 나오기 때문에 글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인은 불행한 것이고요, 시는 세상에 태어납니다. 그 아픔을 아플만큼 오랜동안 볼 수 있으면 커다란 시가 태어나고 차마 보지 못하면 조금 덜 자란 시가 나옵니다. 시가 태어남을 축하합니다. 당신의 울음에 축복을.
2081 2018-02-25 07:04:06 1
[가능하면 1일 1시] 잔향 [새창]
2018/02/24 08:53:19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일이 조금 있어서 다른 이들의 글을 읽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오늘, 잘 해결되면 좋겠는데. 에... 오늘 시도 좋네요. 그런데, 굳이 사랑을 내 사랑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작은 불만이 생겼어요. 추억에 하는 입마춤도 추억에 대한 입마춤이면 어떨까 해서 바꿔서 읽었답니다. 그동안 뜸한 것도 있고, 작지만 감상평을 남기고 싶었어요.
2080 2018-02-25 06:57:02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감사합니다. 군가일수도 있겠네요. 담배를 피우는 것은 목숨을 태우는 것입니다. 그만한 이유가 없다면 해서는 안될 일이죠. 그만한 이유가 굳이 있어야 한다면 비장할 수 밖에요.
2079 2018-02-25 06:48:55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숲, 투명, 자신, 무시, 흥분 [새창]
2018/02/23 20:01:03
이런 이런... 이거 참... 난감한 상황이군요. 김말석씨에게 난감한 상황이 또 왜 이렇게 재미있지? 이러면 안되는데... 마음을 곱게 가져야지. 표현도 아주 좋네요.

'언제까지 투명해져 있을지도 확실치 않은데다가 무엇보다 이게 결근 사유가 되는지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화가 오면 뭐라고 한단 말인가? 투명인간이 되어서 못나가겠습니다? 흥분할 때마다 침을 튀기는 김과장이 전화기 너머에 까지 침을 튀길 것만 같았다.'

마무리도 좋고요.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고 했던가? 세시간 후, 김말석씨는 더 이상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었다. 투명인간이 되고 집에 가고 싶기라도 했는지 만원 버스에 올라탄 사람이 결정적이었다.

거리에 투명인간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2078 2018-02-25 06:44:07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숲, 투명, 자신, 무시, 흥분 [새창]
2018/02/23 20:01:03
저도 갑자기 든 생각인데, 여우는 왜 사람이 되려 하는 것 일까요? 이미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는데, 사람이 되면 여우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요. '요망한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었다'가 참 매력적이에요. 이어지는 말들도 표현이 재미있고요. 잘 읽었습니다.
2077 2018-02-25 06:40:36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숲, 투명, 자신, 무시, 흥분 [새창]
2018/02/23 20:01:03
투명 숲의 전설!! 어이쿠, 무서워라. 때리진 마세요 :)
2076 2018-02-25 06:38:45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숲, 투명, 자신, 무시, 흥분 [새창]
2018/02/23 20:01:03
뭐, 그런 셈이죠 :)
2075 2018-02-25 06:37:23 1
(FunPun한자) 목불인견 [새창]
2018/02/24 06:28:03
저야, 뭐... 저도 사전 찾아서 번역하는 거에요. 단지... 저는 잘 모르겠으면 汉典 http://www.zdic.net/ 이라는 다른 종류의 사전도 뒤지거든요. 전에(그리고 지금도) 한시를 써보려 했어요. 한시를 쓰려면 한자만 알아서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읽으려 노력하니 또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2074 2018-02-25 06:28:51 1
(FunPun한자) 목불인견 [새창]
2018/02/24 06:28:03
견인불목... 이것도 좋네요 :) 술어와 목적어가 있는 두 개의 문장. 에... 저도 정말 웃기고 싶네요TT. 웃고도 싶고. 이런 생각이 퍼득 드네요. 자주 웃어야 또 남을 웃길 수 있는 것 아닌가...

너는 내일을 살고 나는 오늘을 살아
아무도 아무것도 날 웃게 할 수는 없어
2073 2018-02-25 06:20:07 1
(FunPun한자) 목불인견 [새창]
2018/02/24 06:28:03
불목견인... 쉽지 않은 일이죠TT. 제가 갈등 상황에 약하답니다. 불목견인... 아주 잘 만든 말인데, 번역은 '화목하지 않은 것을 굳게 참아냄'처럼 명사형으로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 에... 동지를 만나 반갑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흑흑흑,

오늘 못 웃겼어요
우리 실패했어요
내 맘 알 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

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
얼마나 더 울어야 제대로 농담 할까요

윤하의 노래가 역시 좋지만, 오늘은 패러디니까 다른 좋은 가수의 노래로... https://youtu.be/YC9U1PF6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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