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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 2018-03-02 22:37:59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반지, 목걸이, 입가, 송이, 비 [새창]
2018/03/02 20:03:39
훗. 저런... 낭만적 돈의 요정, 궁핍한 바람과 물의 요정 :)
2161 2018-03-02 22:34:19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반지, 목걸이, 입가, 송이, 비 [새창]
2018/03/02 20:03:39
비 오는 소나무 숲
목에 건 송이 목걸이 우산 펼치고
손에 낀 반지 헛되이
바람에 날려야 할 송홧가루 헛되이
입가에 노오란 자국 남긴다
2160 2018-03-02 18:12:20 0
카카오스토리 공모전 도전기 [새창]
2018/03/01 18:16:19
하긴... 결말을 미리 알면 처음 보는 사람이 재미 없을 수도 있겠네요 :)
2159 2018-03-02 12:28:16 0
(FunPun한자) 문경지교 [새창]
2018/03/02 09:42:06
네... 지란지교를 꿈꾸며가 주제였거든요. 시험에 예문으로 지란지교를 꿈꾸며가 나오고, 문제로 이런 것이 있다고 가정했어요. 다음 중 윗 글의 사귐과 가장 비슷한 것은 무엇인가? 1) 관포지교 2) 담수지교 3) 문경지교 4) 막역지교. 국어과 시험문제로 이와 비슷한 것을 본 적 있을거에요.
2158 2018-03-02 12:12:38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 [새창]
2018/03/01 20:00:25
하하. 그게요... 제가 좋아하는 소설 중에 작은 악마 이자벨이란 단편이 있어요.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인데, 이자벨 이야기는 생략하고 다른 것을 말하면, 이게 작가가 사기꾼에게 점심을 사기당하는 내용이에요. 어떤 사람이 아는척하며 다가와서는 자기 조상 이야기도 해주고 사촌이였던가의 이야기도 해주는데, 계산서에 눈도 돌리지 않기에 결국 작가가 팁까지 줘서 계산을 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나중에 그 계산서의 번호를 수첩에 적거든요. 작가는 이 사람이 아마도 세금을 환급받으려 하는가보다 생각하고요. 그러면서, 자신은 이 사람에게 점심 한끼를 샀지만 좋은 이야기를 얻었다고 말해요. 그 이야기를 잡지사에 팔아서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거라고요. (그러니까, 이 소설은 그 사기꾼 이야기를 작가가 다듬은 것이 되는 것이에요.)

작가는 새로운 이야기에 굶주려있죠. 언제나 자기 머리에서만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위 글의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그렇게 이야기에 굶주리면 훔쳐 듣는 스킬을 연마하게 되겠죠. 이 사람이 기분파인 것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보다는 도화살에 홀린거에요 :) 그러면서 짐짓 모르는 척 이야기만 듣겠다고 하고 있는 거고요.
2157 2018-03-02 12:02:45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 [새창]
2018/03/01 20:00:25
네... 그렇군요.
2155 2018-03-02 11:33:25 0
단편6) 후회 없는 선택 [새창]
2018/03/01 11:49:53
우와~ 대단히 재미있고 "교훈적"이네요. 악마와의 계약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죠 :) 톨스토이가 이런 글을 재미있게 잘 썼는데... 오타 하나. 정채(X) 정체(O).
2154 2018-03-02 11:15:40 1
[가능하면 1일 1시] 나의 봄을 당신께 드려요 [새창]
2018/03/02 08:48:38
흠, 뭔가 특이한데... 아직 잘은 모르겠네요. '말라 죽어도 좋은 숨이니 / 이 봄 / 어여삐 피어 / 당신께 꺾이고 싶다.' 흠, 정말 특이한데... 지금 이것을 읽은 내 마음의 상태를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아직 꽃이 피기는 이른 것 같지만 이 꽃은 분명 들꽃일 거예요. 민들레라던가.
2153 2018-03-02 11:06:35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 [새창]
2018/03/01 20:00:25
저는 오늘 제시어로 시 비슷한 것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니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그러네요. 아... 뭔가 떠올랐다. 우라야마시이. 야마시이.
2152 2018-03-02 10:58:29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 [새창]
2018/03/01 20:00:25
이런 것이 루프물인가요? 재미있네요.
2151 2018-03-02 10:54:58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 [새창]
2018/03/01 20:00:25
역마살은 도화살과 세트인 모양이네요. 저도 도화살 이야기를 썼습니다. 음... 뭔가 놓치고 있는 느낌. 아직 윤인석 님 글 중 안읽은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이 이야기가 그것과 연결된 것이라는 강한 의심이 드네요 :)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2150 2018-03-02 10:46:23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역마살, 비로소, 내일, 얘기, 눈 [새창]
2018/03/01 20:00:25
들으려 하면 세상의 온갖 소리가 들린다. 기척을 죽이고 다른 곳을 바라보거나 자는 척 하고 있으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별별 이야기를 떠든다. 공항에서도 그랬다. 눈으로는 책에 걸쳤지만 귀로는 쫑긋 옆 사람에 기댔다. 잘 들어두었다가 나중에 얘기에 써먹어야지. 세상에, 시집도 안 간 처녀가 돌아다닌 곳도 많다. 엄마인지 언니인지 모를 사람이 타박하는데... (말 투를 들으면 엄마지만 아까 잠깐 본 얼굴은 언니가 분명하다.) 들려면 도화살이나 들 것이지 역마살이 들었다고 구박이다. 누구는 남편이 뭐 하고 누구는 아이가 몇인데 그 집안 사정도 재미있지만, 저 잔소리 듣느니 나라도 도망갈테다. 게다가 말은 빠르기가 폭포수요 끊이지 않음이 강물이다.

그 새 전화도 왔는지 뭔가 다른 소리도 들렸다. 통화가 끝나자 비로소 한 마디도 못하던 이가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 자신에게는 도화살이 끼어서 역마살이 왔다고. 이게 무슨 소리? 조심스레 훔쳐보니 나를 보고있는 것은 아닌데 내게 웃음짓는 것 같다. 저건, 틀림없는 요물이다. 말은 일리가 있었다.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남자들이 꼬여서 귀찮다고. 그래놓고 언제나 자기가 꼬셔놓고 바람피고 있다며 남자들이 나중에 불평한다고. 상처를 많이 받아 남자를 피하려 도망다닌다고. 그래, 그런 사정이 있었군. 참으로 안 된 일이다. 내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봐야겠다. 마침 예약한 호텔이 내 단골이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매니저와 친하니까 무슨 수를 쓰던 우연한 필연을 만들어줄 테다. 문제는... 지금 가진 표를 취소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를 알아보는데 얼마나 걸릴까? 내일 북 콘서트를 취소하면 위약금이 상당할텐데... 뭐, 그거야 좋은 이야기를 얻으면 충분히 벌충할 수 있다. 그럴것이다. 아마도?
2149 2018-03-02 10:02:54 0
(FunPun한자) 문경지교 [새창]
2018/03/02 09:42:06
문경지교 - 門經至嘂 문앞에 와서 경문을 외며 시주를 청하는 일이 크게 부르짖음에 이르렀다. (웬만하면 쌀 한 바가지나 줘서 보내지. 자린고비냐, 옹고집이냐?)
2148 2018-03-01 09:01:39 2
[가능하면 1일 1시] 빗소리 [새창]
2018/03/01 08:17:24
요란하게 비가 오더니 지금은 그쳤습니다. 얼마 전 쓰신 시네요.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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