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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 2018-02-26 22:20:33 2
필명을 정했어요. [새창]
2018/02/25 10:45:53
어, 따로 적어둘 필요까지야... (^_^) 뭐, 기왕 적어주신다면... 방랑 별을 류성流星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같이 기억해주세요^^
2101 2018-02-26 22:16:04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치열, 방울, 약, 고독, 우리 [새창]
2018/02/26 20:00:48
치열한 고독
친밀한 우리
요란한 종소리
방울 소리 묻히듯
웃음소리 농담의 가운데
어쩌다 덮쳐오는
차마 참지 못한
약 없는 외로움
2100 2018-02-26 21:49:35 1
[새창]
그대 스스로 미숙하다 말하니 미숙함이 비록 없지는 않겠으나 무릇 부 또한 널리 불리지 않은지 오래요 한자를 빌어 부 짓지 아니함 또한 널리 듣지 못함이니 앞 사람을 훔치고 흉내내어 익힘 또한 어렵고 눈 길에 발자국 없어 가는 길이 길이라 아직 닿지 못함을 아직 익숙하지 못하다 말함이 전인미답을 금인미숙이라 앞 사람을 비난함이 심하여 그대의 미숙을 칭찬하고 또한 그대의 미답을 꾸짓어 급히 말을 이어붙어 글로써 찬탄하니 이에 삼가 그대는 부끄러움을 알고 더 더욱 정진하여 그대로 인해 부 또한 창성하여 그대의 미숙이 널리 불리게 하라.
2099 2018-02-26 10:05:52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제안, 큰, 은행, 당돌, 시작 [새창]
2018/02/25 20:03:05
다른 것!!

당골 당집 당돌 앞 당목
웃말 젤 큰 처녀 나무
아무리 매년 시집을 보내도
조그만 은행 하나 맺지를 않네
무당집 딸내미 팔자도 박해
시작인 마저도 마다한다네
어얀다 어얀다 사람이 어얀다
사람에 제안해 신에게 입안하려나

당돌은 당연히 神石, 은행은 銀杏, 시작인時作人은 지금 소작을 짓는 사람, 제안은 리스트에서 빼는 除案
2098 2018-02-26 09:02:25 1
[가능하면 1일 1시] 별이 어울리지 않는 밤 [새창]
2018/02/26 08:48:23
"홀로 남은 나의 심술로" 멋진데요, 김광섭과는 반대지만.

저녁에 -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https://youtu.be/TEBJh5H0coA
2097 2018-02-26 08:44:35 1
[새창]
시詩는 많이 보게되지만... 빗속을둘이서 님의 글은 한국어로 부賦를 쓰게 되면 이런 것이 아닐까 하여 계속 유심히 지켜보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부를 써봐야할텐데... 비슷한 것을 시도한 적 있지만 쉽지만은 않더군요.
2096 2018-02-26 08:40:03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제안, 큰, 은행, 당돌, 시작 [새창]
2018/02/25 20:03:05
은행에 가서 금고를 빌린다? 와, 이건...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
2095 2018-02-26 08:34:18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제안, 큰, 은행, 당돌, 시작 [새창]
2018/02/25 20:03:05
하츠네 미쿠. 좋은 노래가 많지만... 流石, 般若心经 https://youtu.be/agMUIIikchU
2094 2018-02-26 07:55:26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제안, 큰, 은행, 당돌, 시작 [새창]
2018/02/25 20:03:05
아하, 그런 내용이었군요. 시미 님이 말씀해주지 않았으면, 재미있고 기이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조금 생각해봐야겠는 걸 이라고 생각을 조금(조금이 얼마나 될까?) 했을 것 같네요 :) 암튼, 재미는 있었고 술술 읽히긴 했어요. 잘 읽었습니다.
2093 2018-02-26 07:47:04 1
[새창]
짧은 글을 읽었을 때, "저도 갑자기 든 생각인데, 여우는 왜 사람이 되려 하는 것 일까요?"라는 궁금증이 생겼었습니다. 이제 긴 글을 읽으니... "소녀가 사람을 동경하여 사람이 되고자 요술로 사람을 속였습니다"만은 아닐 것 같은 느낌. 여우는 신랑을 찾고 있었던 게지요. 나뭇군은 신부를 얻고 여우는 신랑을 얻으니, 경사로세, 다 함께 축하하세. 후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92 2018-02-26 07:36:20 2
필명을 정했어요. [새창]
2018/02/25 10:45:53
방랑돌이라... 한자로 쓰면 放浪乭이 되는군요. 돌乭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자니 放浪石이라 해도 되고, 조금 더 옛스럽게 풀자면... 류流에도 방랑하다란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류석流石이라 쓸 수도 있어요. (이러면 조금 더 이름 같아지죠. 사람들이 류석柳碩으로 착각하기도 할거고요.)

그런데, 류석流石을 한전漢典에서는 이렇게 풀고 있습니다. "山谷中被水冲下的石头; stones down the stream in the valley". 일본으로 넘어가면, さすが(사스가; 과연이나 대단한을 나타내는 일본어)를 한자로 쓸 때 流石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만화가 중 사사키佐々木케이코 恵子라는 사람도 필명으로 사스가流石케이景라고 쓰고 있고요.

필명을 정하신 것을 축하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2091 2018-02-26 07:06:39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특히, 앞부분의 표현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할 수 없네요. 뒷부분에서는 이야기가 그럴듯하네요. 앞부분보다 재미난 표현은 적지만 '혀가 갈곳을 못찾고 여기 저기를 마구 더듬기만 하고 있다'가 맛있네요 :) 러스티 네일은 마셔본 적 없는데... 깔루아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2090 2018-02-26 06:53:56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증명, 담배, 한탄, 통쾌, 상처 [새창]
2018/02/24 20:03:06
하하. 감사합니다. 뭐, 지금 담배는 거의 사회악 취급을 받으니까요. (잠시, 애연가를 위해 묵념을 하고.) 담배전쟁의 초입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해서요. 이게 세계대전으로 발전할 날도 오지 않을까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2089 2018-02-26 06:45:23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제안, 큰, 은행, 당돌, 시작 [새창]
2018/02/25 20:03:05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은행 창구에 큰 가방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당돌한 신입이 무심히 대답한다. "예금을 찾으실건가요?"
"이, 이봐..." 강도는 당황하기 시작한다. "계좌 번호를 불러주세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을 보며 매니저의 턱이 빠졌다.
2088 2018-02-26 06:38:12 1
(FunPun한자) 괄목상대 [새창]
2018/02/25 04:21:45
오호, 이것 재미있네요. 목상괄대 :)

윤인석 님은 충분히 괄목상대할 만해요. 단지, 누구에게 괄목상대를 받고 싶은가에 따라 힘들 수도 있어요. 매일 보는 사람에게 괄목상대를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거든요.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죠. 그러다보면 목상괄대하던 사람도 괄목상대하게 될 날이 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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