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중고음이 어떻게 발음되는지는 누구도 정확히 모릅니다. 현대 중국어와도 다르고 물론 한국의 한자음과도 다릅니다. 그 흔적이 중국어에도 남아있고 한국의 한자음에도 남아있기는 합니다. 중국어로 한시를 읽으면 또 그것이 그 나름으로 멋질 수도 있고, 한국의 한자음으로 읽어도 또 다른 감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니 한국의 한자음으로 읽는 것이 더 좋겠지요. 소리가 변하는 것을 더 느끼고 싶다면 시창을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yUZTfd9V4sI?t=12m
붙이는 글은 "우리 한시를 읽다 - (공)저: 이종묵"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