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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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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향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세상은 나를 철저하게 짓밟고 무시하고 모욕을 줄겁니다.....
그 세상이란 나를 제외한 모든것입니다.
세상이란 나를 제외한 모든것입니다. 정확히는 나의 태도를 제외한 모든것이죠... 건강 조차 내마음대로 제어하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우선 본인이 와이프에게 어떤 태도로 행동하고 있는지 본인부터 확인해보세요.
상대방이 무엇인가 내게 감정적인 대응을 하고 상처를 받았다는것 자체가 그것을 유발할 어떤 행동을 본인이 했다는거죠.
그것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이성적, 상식적이라도 상대방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 도있는겁니다.
딱 두 사람만 있더라도 그 안에는 조그만 사회가 형성되고 그 사회에서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이 만들어지고 사용되어지기 마련입니다.
개개인의 삶과 상식으로 기본적인 기반이 마련되어지겠지만 디테일하고 맞지않는 부분은 서로 시간을 지내고 커뮤니케이션을 반복하며 쌓아가는겁니다.
둘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시고
본인이 어떤 태도로 그 커뮤니케이션을 만들고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상대방에 대한 나의 태도를 도저히 바꿀수 없다면... 그건 두분이 맞지 않는겁니다.
절대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지마세요. 그건 상대방에 대한 폭력이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