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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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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개주인이 개가 사람을 물고서야 뒤늦게 우리 개는 그런 거 안 걸렸다고 울고불고 매달려 봐야 소용없이 개는 사살 당하거나 안락사 당했다. 하지만 요즘은 주인이 있는 등 행적이 뚜렷한 애완동물인 경우에는 즉시 도살하지 않고 가까운 수의사에게 개를 검사받게 한다. 수의사의 판단하에 약 10일간의 관찰기간을 둔 결과 개가 정상이면 사람도 OK로, 광견병 약도 딱히 먹지 않는다. 이는 광견병이 잠복기가 긴 데다가, 가축이나 애완동물이 숙주일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14] 가능한 조치다. 피해자가 요구할 경우 무조건 도살 후 광견병 검사를 실시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는 그저 낭설일 뿐이다.
-꺼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