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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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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가는 글입니다..
과거 호남분들이 큰 상처를 받았고 또 그 상처가 밑거름이 되어
한국 민주주의가 이만큼 성장해 왔다는거 인정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그래서 민주당 정치인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잠재적으로 호남에 부책 의식을 갖고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호남의 민주당의 참패를 떠나서, 호남 유권자들도 이제는 이해 관계에 따라 투표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민주당도 예전과 같은 호남에 대한 비중은 전략적으로 옳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타지역의 반발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읍니다..일부 호남 유권자들의 호남을 민주화의 성지니 합리적인 투표한다느니 그런말 말라고
여기도 타지역과 똑같다라는 글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아직도 전통적으로 야당을 지지하는건 분명하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전략 수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