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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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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느낌이네요.
사례 그 자체는 비판할만 하고 개정을 요구해 마땅하지만요,
원래 올라왔던 모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매 번 이런걸 가지고 와서 사회 전체의 모순을 대변하는양 큰 분노를 표출하는 경향으로 가던데...
"이거 봐라, 이것도 봐라. 이러니 우리의 분노는 정당하다. 분노합시다."
...선동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솔직히 의도성을 가진 주장이 참 많아요.
그럼 누가 저것과 반대의 사례를 하나 가져오면?
그렇다고 사회가 역차별에서 다시 차별인 사회가 되는걸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이런 식의 논지 전개는 무리가 많다고 생각해요.
워낙 질적 양적으로 복잡하고, 모순과 적폐가 많은 사회이기 때문에 몇 가지 사례가 전체 경향을 대변하지 못하고, 논의도 의미 없이 끝이 안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