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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0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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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힐드림님, 댓글 안 다신다더니, 다셨네요.
오유를 언제 떠났는지 모르겠지만, 정치색이 짙어서 오유를 떠나신, '중도' 드림힐드림님, 이명박근혜 시절 어땠어요. 톡 까놓고 말이에요.
님도 그 어떤 '중도'님처럼, 이명박근혜 시대가 더 나았다고 생각하세요?
"이사람들도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에 유리한것만 따와서 서로 공유한다는 것이죠"
지금 본인이 그러고 계시잖아요. 제가 계속 묻잖아요.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절대로 구조적으로 검찰보다 해악이 심할 수가 없는, 님 걱정되로 최악이 되더라도 그 결과값은 검찰과 공수처를 합한 해악이 기존의 검찰의 해악보다 절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그 공수처는 미리 그렇게 걱정하시면서, 이미 분명하게 현실로 존재하고 있는 검찰의 모든 해악들, 그 자체로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되고 있는 그 해악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으시잖아요. 제가 그걸 말씀드린 거잖아요.
전, 선언드립니다.
불리한 기사, 가져와 보세요.
가져와 보시라고요.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같이 깔 건 같이 까 드리고,
기레기발 거짓말인건 그게 왜 어떻게 거짓말인지 철저히 박살내드릴테니까요.
불리한 기사, 가져와 보시라고요.
상대방 진영, 네 헐뜯죠. 근데, 이유없이 헐뜯지는 않죠. 이 세상 그 누구도 상대방을 헐뜯을 때 이유없이 헐뜯지는 않아요.
토왜당이 문프를 헐뜯을때도 다 이유가 있죠. 그 이유가 거짓말이라는게 문제지만요.
제가 토왜당을 헐뜯을때도 마찬가지로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전 그 이유가 왜 어떻게 사실이며 타당한지를 얼마든지 보여드릴 수 있고요.
여기에 뭐가 잘못됐나요?
님이야말로 님의 허울좋은 '중도'가 아니라면 무조건적으로 헐뜯는 자기밖에 모르는 편협한 사람이 아닌가요? 님같은 중도충 양비론들 한두번 보나요?
어느 한쪽 진영의 편을 드는 것이 '나쁜'것 같아요?
아니에요! 착각에서 깨어나세요.
각자 자신의 진영에서 자신의 근거와 자신의 논리로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거에요. 그게 정치에요. 무슨 박근혜식 '국민대통합' 이런거라도 바라세요? 그런게 되는 국가는 북한 중국 등 있으니 자유롭게 선택하시고요.
토왜당도 문프를 공격하고 저도 토왜당을 공격해요. 서로 근거와 팩트와 논리를 겨루는 거에요. 저는 토왜당의 근거는 대부분 틀렸고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왜 토왜당이 나쁘고 사악한지 제 나름의 근거를 대는 것 뿐이에요.
그리고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의 근거와 논리를 팩트와 논리를 동원해서 깨부수면 된다고요.
자기 진영에 유리한 것만 따와서 서로 공유하는 곳은 일베지요. 님 혹시 '오유나 일베나' 이거에요?
제가 '우리 진영'에 불리한 것을 딱히 가져오지 않는 것은, 그게 언급할 가치도 없는 거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혹은 너무 당연하거나.
그러니, 님이 한번 가져와 보시라고요. 기사든 사설이든 뭐든 가져와보세요.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욕할 건 같이 욕하고 까드릴께요.
만약 그게 거짓말이라면 왜 어떻게 거짓말인지 박살내드리고요.
실제로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그런 것이고요.
허수아비 공격하지 마시고요.
네, 님은 검찰편을 든 적이 없었어요.
단지 공수처의 아직 실현되지 않은, 혹은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검찰보다 작을 수밖에 없으며, 그 긍정적인 효과를 생각한다면 님이 제시한 기준으로 보아도 무조건 이득인 공수처에 대해서 걱정하셨죠.
검찰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하거나,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이미 실현된 페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로요.
님이 의견을 구했기에 저는 이러이러한 의견을 제시해 드렸고요.
다만, 무슨 공수처 처음 논의하던 시점도 아니고 지금 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게 넌씨눈이냐고 많이 비꼬아드리긴 했지만 말이죠.
'중도'에 관한 말 맞습니다. 결국 그 중도가 선택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고, 선거 4연승을 했고, 4.15 총선의 결과로 결국 공수처가 진행되게 되었죠.
제가 '중도'의 한사람인 님을 조롱했을까요?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렇다면 님은 지금까지 온갖 더러운 적폐세력의 개인 검찰에게 희생당한 노무현 대통령과 수많은 사람들을 조롱한 것은 아닐까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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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 제가 글을 시작했던 시점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님 태도가 진지한 것 같아서, 절대로 무슨 알바 협잡꾼 분탕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애초에 님과 진지하게 말을 섞었습니다.
다만 님의 문제제기가 너무나도 좀....... 음....... 아무튼 그랬고, '중도' 박고 시작하신다는 점이 솔직히 매우 많이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님을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도를 가장하는 야비론 정혐이 아니라, 그저 순수한 진짜 '중도'라는 님의 말을, 믿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님을 조롱했던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조롱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