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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1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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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글이군요.
"그야말로 무식이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된다" 라는 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일단 파장에 대한 무지는... 그저...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몰이해.... ;;;;;;;
결정적인 킬포는 "근데 정부는 5G 활성화니 어쩌느니 주댕이로만 나불대지, 정작 그들의 수익에는 관심없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과적으로 5G는 현재 사실상 보류상태이고 5G를 패스하고 6G로 넘어가느냐, 이대로 5G를 끌고가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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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GentleG 님께서 상당히 잘 설명해 주셨네요. 아이디를 보니 왠지 업계 종사자실까요? (저희 어머님이 굉장히 잘 사용한 폴더폰이 LG Gentle 이었네요 ㅎ)
그런 GentleG 님의 친절한 설명에 대해서, 글쓴이는 "5G를 제대로 실행하려면 결국 망을 촘촘히 깔아야한다는게 핵심입니다." 라는 당연하지만 뜬금없는 소리로 응대합니다. 결국 아직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5g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핵심 킬포인 "그런 상황에서 6G가 제대로 되겠냐는 말입니다" 라고 자폭을 합니다. 왜 이런 참사가 벌어진거냐면, 애초에 본인이 무슨 글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그리고 본인이 말하고 있는 이 6G 가 어떤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 모를 수도 있죠. 그런데 이게 참사가 되는 이유는, GentleG 님이 이분이 모르고 있던 것, 그리고 알아야 하는 것들을 이미 다 설명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5G, 네. 아직 망이 촘촘히 깔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 상황에서 "6G"는 당연히 제대로 될 리가 없죠. 너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GentleG 님은 왜 아직 5G가 제대로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6G 얘기가 나오는지, "3G 완성되면서 이미 LTE 얘기 나왔고, LTE-A가 나오기도 전에 5G 얘기 나왔었습니다." 라고 과거의 예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사실, 우리 모두 다 (이분만 빼고) 알고 있던 얘기들이죠. 그래도 GentleG 님은 더욱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왜 글쓴이가 "6G 얘기 솔솔 흘리는데"라는 식으로 오해한 6G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5G에 대한 기준은 거의 10년 전부터 언급되었으며 약 7~8년전에 정의되었습니다.
또한 5G에 대한 구현 기술은 5년전정도부터 정의되었으며 2년전에 정의가 완성 되었습니다.
6G도 지금부터 언급되고 연구되어야 약 10년정도 후부터 상용화할 수 있는겁니다."
이 친절한 설명에 대해 우리 판피린티 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 부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 흐음. 그럴까요? 파장의 기초에 대해서조차 모르시던 분인데? 이분 파장과 가시광선에 대해서는 알까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나갑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현재의 5G가 실패했다는 것이고, 그 실패의 원인은 본문과 같은데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와중에 6G는 어떻게 성공할 것이냐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네, GentleG 님의 설명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얘기인거죠.
이를테면, 라이트 형제에게, "제가 말씀드리는 건 현재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에 실패했다는 것이고" 라든지, 막 v2 로켓을 개발한 독일의 과학자들에게, "제가 말씀드리는 현재의 로켓으론 달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이고" 라는 격인거죠.
제가 잠깐 끼어들자면, GentleG 님의 설명따라, 5G의 경우 그 기준은 당연히 훨씬 오래 전에 정의되었고, 구현 기술을 개발해서, 실제로 상용화를 시작하게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인 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최초 5G"라는 타이틀을 위해서 무리하게 상용화를 시작했죠. 당연히 우리 판피린티 님이 지적하는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한 상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판피린티 님은, 당당하게 선언하죠. "현재의 5G가 실패했다는 것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세계의 '5G'에 관한 고금과 미래의 모든 코멘트 중에 가장 웃기는 단 한 가지를 뽑으라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싶네요.
기억들 나시나요? LTE 초기 때도, 3G보다도 못했습니다. 국내 이통사들이 그저 타이틀에만 목매달며 무리하게 출시해버려서, 광고만 믿고 혹해서 산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며 후회하기도 했죠. 특정 모델의 경우 해외에서는 3G 혹은 3G LTE 모델 모두 출시하는데 우리나라에선 LTE 모델만 출시하는거, 국내에도 3G 모델 출시해달라고 민원 넣기도 했었고요.
우리 판피린티 님이 타임머신을 타고 이 때로 돌아가서 선포하시면 어떨까요? "현재의 4G가(뭐, LTE는 진정한 4G도 아니었지만) 실패했다는 것이고" 라고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G도 그렇고 5G도 그렇고, 당연히 6G도 그렇고, 님이 실패했다고 말하면 실패하는 게 아니고, 현재 인프라가 아직 보급이 덜 됐다고 해서 실패한 것도 아니에요. 단지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열악한 인프라로 과대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한 기업들이 욕을 먹는다면 먹어야 하는 것이죠. 그 기업들의 '무리수'에 정부가 그들의 이익을 챙겨줘야 하는게 아니라요.
이 어처구니 없는 무식에도 불구하고, GentleG님은 더욱 더 친절하게 다시 차근차근 설명해 주십니다. "5G가 실패했다니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이거야말로 다들 아시는 내용이고, 또 몰랐다 하더라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고 계시니 그대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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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런 친절한 설명에 대해 "5G를 제대로 실행하려면 결국 망을 촘촘히 깔아야한다는게 핵심입니다." 라는 당연하지만 어이없는 말로 시작되는 글쓴님의 답변이 더욱 어이를 상실하게 하죠.
네. 5G를 제대로 실행하려면 망을 촘촘히 깔아야 합니다. LTE 때도 그랬어요. 서울만 벗어나면 먹통이 됐고, 3G 보다 못했죠. 제 경험으로는 경기도에서도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통신사에 따라 LTE망이 안터지는 지역도 있었어요. 경기도에서, 불과 2020년까지도요. 그런거에요.
근데, 통신사들의 사업성 보장을 위해서 정부가 LTE 망을 깔아줬나요? 아니죠? 그래서 정부가 통신사들의 사업성 보장을 위해 LTE 망을 깔아주지 않아서 통신사들이 망했거나, 4G가 실패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G도 마찬가지입니다. 5G는 아직 극초기입니다. LTE 초기보다도 더 심각하죠 어쩌면. 사실상 초기 5G 가입자들은, 망 구축이 잘 된 지역에서만 돌아다닌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사기를 당했다고 말해도 이해가 갈 정도로 호구잡힌 신세지요. 그 사기는 5G란 타이틀과 그 광고효과에만 정신이 팔린 통신사들이 친 거고요. 이걸 정부가 뭘 어떻게 해줘야 되죠? 통신사들의 수익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사기에 가까운 서비스에 더욱 더 많은 요금을 매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할까요? 그래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요금을 내고 깡통 5G에 가입해서 분통을 터뜨리게 해야 할까요? 차라리 과대광고를 규제하며 통신사들이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도록 규제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런 현상 때문에, 5G는 결국 실패한 것일까요? LTE때 처럼, 기지국은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품질도 향상될 것이며 컨텐츠는 확장될 것이며 가입자도 증가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기술의 발전과 자본의 논리, 시장의 성숙과 사회의 전환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현재 극초반의 상황이라서 당연히 인프라조차 제대로 구축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니말대로 그냥 망을 촘촘하게 깐다고 해서 5g가 활성화가 되는 게 아니라구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4g다 훨씬 빠른 5g가 4g와 요금이 똑같다면 당연히 5g로 이동하겠지만, 그럴리가 없잖아요? 정부가 이통사들의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정부 재원으로 5g를 깔아주고 이득은 이통사들이 챙기도록 해줘야 하기라도 한다는 건가요 지금? 5g 활성화를 위해서? 그건 개가 웃을 일이죠. 그러느니 그냥 kt 국영화해서 정부가 깔고 정부가 다 하는게 훨씬 쉽겠죠. 왜 시장 주체들이 해야 할 일을 정부가 하고 공짜로 돈 벌게 해줘요? 국내 통신사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에요?
이런 반 시장적인 억지 전환이 아닌 한, 5G로의 이동은 우선 절대적으로 컨텐츠의 증가와 관련하여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됩니다. 컨텐츠의 규모가 더욱 더 방대해질수록 4G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통신사들 역시 그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기지국을 깔게 되겠죠. 이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일어나는 것이지, 님같은 생각으로 무슨 통신사의 이익을 정부가 보장해주어야 되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그 반대죠. 우리나라 이동통신 초기에 님의 그 같은 논리에 따라 통신사들의 이익을 보장해주었고, 통신사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모두 환수한 이후에도 요금을 내릴 생각을 하지 않았죠. 정당히 자신들의 노력에 따라 버는 이상의 이익을 국민들에게서 갈취하고 있는 것이며, 이건 절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좋은 게 아닙니다. 이익을 더 올리고 싶으면 그만큼 더 노력해야 되는데,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초과이득이 계속 들어온다면, 종국적으로는 도태될 수밖에 없겠죠. 경우는 다르지만, 초콜렛-프라다폰과 아이폰 같은 상징적인 예시가 있겠죠? 뭐 모르실라나?
인위적인 시장개입은 특히 이런 첨단기술분야에는 더욱 더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그냥 지나가셔서 중극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정부가 해야 할 것은 기초과학 육성(일본과 우리나라 국력 차이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 바로 기초과학입니다)과 소재나 응용화학 같은 장기적 연구개발이 필요한 분야에 장기적(중요하겠죠? 장.기.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겠죠. 또한 통신산업이라고 한다면 님이 제안하는 '통신사들의 수익' 같은 저열한 생각이 아니라, 차라리 공용 WIFI-6 의 보급에 돈을 쓰는 편이 훨씬 좋지 않을까요? 아, 물론 WIFI-7 도 연구되고 있답니다^^
정리를 한다면, 5G는 님의 망상처럼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아직 제대로 시작조차 안했습니다. 날아라KG 님이 현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계시죠. 5G 컨텐츠의 개발 보급이 없이는 5G는 절대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가 없죠. 4G로도 충분히 이용가능한 컨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왜 더욱 비싼 5G를 가입해야 하나요? 오직 카톡만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4G를 가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님의 바람과는 다르게, 인류의 데이터 이용은 더욱 더 증가할 것이고, 결국은 5G는 물론 6G, 7G.. 뭐 더욱 높은 규격의 통신수단을 개발하고 이용하고 보급하게 되겠죠. 당연히 5G 역시 이미 말씀드린 대로, 5G 컨텐츠도 늘어나고, 기지국도 더 많이 깔리고, 그러면 가입자도 더 늘어나고, 다시 이런 과정들이 플러스 피드백을 일으키며 활성화되겠죠. 그 과정에서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과의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경쟁 우위를 가지게 되느냐의 문제가 있겠구요. 단지 그걸 정부가 이통사들의 이익을 보전해주며 확장시킨다는 발상은 중국에 가서 하시라구요. 님이 바라는 이상적인 예가 바로 화웨이니까요.
결국, 님이 "5G가 실패했다"라는 개소리를 하시게 된 건 국내 이통사들의 설레발과 소비자 기만이 님의 무식과 연합해 도출한 끔찍한 혼종인 셈이죠...
자, 이제 6G.
그러니까, 님의 주장을 한 마디로 얘기한다면,
"5G도 실패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6G는 제대로 되겠느냐. 현실성이 없는 얘기지!"
참.. 난감하죠 다시금?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 지...
그래도, 지금까지 얘기한 게 있으니까...
자, 위키를 찾아봅시다.
"6세대 이동 통신"
"2030년쯤 실현될 것으로 예측되는 6G는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이동통신 최대 속도 20Gbps보다 5배 빠르다."
... 네. 그렇다고 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 위키 한 번이라도 찾아보시지.... 뭐 애초에 파장을 모르고 자신있게 글을 쓰시는 것부터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겠지만..
기술의 개발 속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2030년쯤 실현될 것이라는 얘기는, 2030년이 되면 모든 사람이 6G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6G 컨텐츠를 마음껏 즐기는 시대가 된다.... 라는 말이 아니라는 건 아시겠죠? 이것도 모르실라나? 우리 판피린티 님은 이제 또 2030년이 되면, "6G는 실패했습니다" 라고 외치시려나?
우리 판피린티 님께서는,
"결과적으로 5G는 현재 사실상 보류상태이고 5G를 패스하고 6G로 넘어가느냐, 이대로 5G를 끌고가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라고 주장하시네요... 보나마나 학자들의 예상대로 정확한 로드맵을 밟아, 2030년에 6G를 정말로 개발가능하게 되고, 또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우리나라 이통사들이 세계 최초로 6G 상용화를 한다고 해도, 그 현실이, LTE 초창기처럼, 또한 지금 5G 초창기처럼 급조된 엉망진창인 인프라 상태이면 어쩌죠? 그럼 그 때도 우리 판피린티 님께서는,
"결과적으로 6G는 현재 사실상 실패했으니 6G를 패스하고 7G로 넘어가야 합니다" 라고 주장하시려나요?
간단하게 7G가 2040년에 개발된다고 친다면, 그럼 우리는 5G를 패스하고 6G를 패스하고 20년 동안 4G로 버텨야 하게 되는 건가요?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 즉 어쨌거나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는 타이틀을 지닌 우리보다 늦게 5G를 시작한 다른 나라들은 다 시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5G 시대를 지나고, 2030년대 중반 정도 이후가 되면 이제 6G 세상에 접어들게 될텐데?
그것 참, "현실성" 있는 얘깁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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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는, GentleG 님께서 말씀하시듯, '통신 규격'입니다. 급증하는 인류의 데이터를 유통하기 위해, 이런 규격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그에 따른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단지 기술이 개발 완료되었다거나 보급이 완료되었다가 끝이 아니라, 실제로 그 규격을 제대로 활용하는 컨텐츠가 유통이 되고, 그에 따라 사용자가 몰리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내기를 하자면, 이러한 과정은 어느날 핵전쟁이나 혜성출돌이나 기상이변으로 인해 문명이 멸망하지 않는 한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 있습니다. 지금은 5G 초창기 단계이지만, 속도의 예측이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을지언정, 5G 컨텐츠는 증가할 것이고, 모든 과정은 제가 이미 말씀드린대로 순환적으로 벌어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시장에서 경쟁하는 각 기업의 역량에 달린 것이죠. 님의 중국적인 생각따라 정부가 통신사들의 수익에 관심을 가져주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정부는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품이 낀' 부당한 요금체계를 개선할 정책을 펼쳐가는 것이 맞겠죠.
마지막으로, 제가, 뭐, 시간이 남아돌아서라면 그렇다고 치고, 님의 이 글에 장문의 댓글을 쓰게 된 이유가 된, "6G 예기를 솔솔 흘리는 꼬라지가 참..."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입니다. 님이, "얘기를 솔솔 흘리는" 이라고 표현하신, 그 '6G 얘기를 흘린' 얘기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제가 검색하니 먼저 나오는 것은
https://bit.ly/2ZnZxOb
같은 게 있는데요, 님에게는, 이게 "6G 얘기를 솔솔 흘리는 꼬라지" 로 보이시는건가요?
표현 자체가, "얘기를 흘린다"라는 것은, 모종의 목적을 위해 여론을 조작하거나 몰아가고자 하는 음모를 위한 계책과 같은, 매우 부정적인 의도로 들릴 수밖에 없는데,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는지, 참으로 궁금해서 이런 긴 댓글을 쓰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5G도 실패했는데 6G 얘기를 솔솔 흘리는 꼬라지가 참...
현실성이 있는 얘기여야 말이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스스로 망신당하기 위해 게시판에 글 쓰는 법도 참 가지가지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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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방마다 설치해야할 수도 있구요'
ㅋㅋㅋㅋㅋ 님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 뭐, 현재도 유선통신은 뭐 거의 집마다 설치하고 있느 형편이고, 뭐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의 숫자도, 통신 링크의 숫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니,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