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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2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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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아교사였는데 원에서 겪었던 거랑 별다르지 않지 싶어요ㅎㅎ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아이들은 깨방적이고 여자이이들은 섬세한게 다수긴 하더라고요
전 아들 하나인데 애가 정적인 편이라 들고 뛰지 않아서 편하게 키워요 예민하지 않고 털털해서 엄마 입장에선 진짜 편한데, 확실히 무심하단 생각은 듭니다ㅎㅎ
딸 있는 지인 있는데, 딸은 뭐랄까 어려도 엄마를 공감해준달까 그런게 있어요 시누가 엄청 진상이라 한소리 듣고 몰래 숨어 울고 있는데 7살 딸이 와서 엄마 말이 다 맞아 고모 말은 다 틀렸어 엄마 그러니까 울지마 라고 했다는 말 듣고 정말 찡했거든요
글구 딸이 애교도 많고 옷도 이뻐요ㅎㅎ 제 아들도 애교 많은데, 그래도 딸 애교랑은 뿌리부터 다른것 같더라고요 단점은, 정말 정신적으로 미치게 한대요
뭐든 낳고보면 내새끼라는 이름 하에 너무너무 이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