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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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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심정일지 짐작도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랬다면 전..... 진짜 참담하고, 내가 부정당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의미였는지, 나와 보냈던 시간이 대충 맞춰준 가짜였는지 의심하고, 다시 슬퍼지겠죠.
작성자님, 어떤 결정을 내리든 제가 상관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여기에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요....
저는 아직 경험이 적어서 현실적인 조언은 못해드려요,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작성자님에게 하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사람이 어땠던 간에 작성자님이 가장 사랑해줘야 할 것은 작성자님이에요. 작성자님에게 가장 사랑받아야 할 것도 작성자님이고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남은 배제하고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