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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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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캠핑카라고 불리는 차량들에도 관성 브레이크 있습니다. 없는 차도 있고요.
뭐 법적으론 750kg 이상의 차엔 무조건 관성 브레이크가 있어야 한다고는 하던데,
요즘 나온 차들은 안전 상의 문제로 있을 겁니다.
이 건 앞에 트렉터가 서면 뒤에 달린 차가 앞으로 나가는 관성 때문에
견인 고리 쪽 실린더(차량 마다 다를 겁니다.)를 누르게 되고,
그래서 라이닝에 연결된 와이어를 당겨서 브레이크가 잡히는 시스템이에요.
주차할 땐 핸드 브레이크도 있고요.
캠핑카 쪽으로는 자세히 몰라서 아는 만큼만 적었어요.
그리고 샤시 (컨테이너를 올려 놓는 트레일러) 는 도로에 다니는 용과 부두 야적장에 있는 놈으로 나뉘어요.
위엣 분이 설명하신 건 야드 샤시라고 해서 야적장에 있는 놈이고요, 도로에 달리는 놈은 달라요.
앞에 운전수가 뒤에 트레일러 브레이크 조정합니다.
트렉터 마다 다 다르겠지만 승용차 깜빡이처럼 스위치가 나와 있는데, (케라라고 하죠.)
그걸로 뒤에 달린 트레일러 제동합니다. 트레일러와 트렉터는 전기 장치를 연결해요.
없으면 안 되요. 무게가 20톤이 넘어가는데, 트렉터 제동력 만으로는 안 됩니다.
주차할 땐 에어를 빼서 바퀴에 달린 스프링을 복원 시켜서 브레이크 잡아줍니다.
정리하면
트레일러에 브레이크 있습니다.
가벼운 트레일러는 의무사항이 아니라 없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도로에서 보는 큰 트레일러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