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순천에 결혼식 보러 1박2일 다니며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박근혜 탄핵 현수막 딱 하나 봤고요 그옆에 이정현 언급도 없어 매우 심란하고 안타까웠네요 순천이 어느덧 우리나라 6대도시쯤 되지 않나요 이 글이 반갑긴 해요 그럼에도 새누리정권 10년간 무딜대로 무뎌진 것이 순천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되뇌어야겠네요
뇌과학에선 마음의 상처로 머리가 지끈거려도 뇌는 아스피린 복용 정도로도 마찬가지 효과를 느낀다고 해요 문제가 있어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심각한 수준인데 그때마다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미용약제, 특히 주사제로 단기땜빵 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사를 선호하는 데엔 일종의 심리적 대리섹스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마약자들이 주사에 맛들이면 실제섹스 거의 않기도 할 정도니까요 하여간 연구대상입니다
알고보니 육여사가 오늘의 사단을 만들어준 인물이란 점에서 놀랐죠 제 외가쪽 아저씨가 군부대 공사하는 일을 한 분인데 육여사가 애기업고 집에 안 들어오는 남편을 부대 입구에서 기다리다 두드려맞는 장면도 흔하게 봤다는 말을 했는데 수십년전에 들을 때는 좀 믿기지않게 황당했지만 황폐한 내면을 가진 공주마마를 보니 이제야 믿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