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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12: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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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머니는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아직도 그러세요. 너희 할머니가 참 좋은 분이셨다고, 엄마 하는거 잔소리 한 번 안하시고 많이 신경써주셨다고..ㅎㅎ 성격이 이성적이신? 분이셔서 엄마를 많이 존중해주셨대요. 친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오남매 장남한테 결혼와서 더 그러셨나봐요.
그래서인지 엄마도 할머니 아프셔서 돌아가실때쯤 집에 모시고 간병하셨죠ㅠ 엄마 고생시킨다고 고모집 계시다가 내려오신건데..
할머니랑 엄마 만큼의 고부관계면 행복한 생활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