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2017-09-06 15:56:17
13
해당 기사를 보면 "경찰청에 따르면 2013~2016년 몰카는 지하철 역 및 열차(26.2%)와 길거리(15.6%) 등에서 많이 적발됐다. 화장실과 탈의실은 경찰이 집계하는 주요 몰카 범죄 장소에서 아예 빠져 있다" 고 나와있습니다.
아마 이 몰카적발 통계는 핸드폰 등을 사용한 직접적인 촬영? 적발 통계일테니 설치형 몰카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쳐도...
"보안관들은 상가·모텔·노래방 같은 사유 시설을 제대로 탐지할 수 없어 아쉽다고 입을 모은다"고 되어 있는데,
관리되고 있는 공공시설 화장실이나, 혹은 헬스장 탈의실 이외에 술집이나 노래방 등 살짝 더럽고 후미져 몰카 설치가 더 용이한 곳들은 사유시설이기에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했다고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공공시설 화장실은 별 걱정없이 이용하는 편인데 화장실이 바깥에 있는 술집은 많이 걱정되더군요.. 단순히 6만여곳이나 뒤졌는데 없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메갈이 몰카범죄를 이용해먹고 있긴 하지만, 메갈을 떠나 저게 촬영될 수 있다는 공포는 현실입니다. 아무리 몰카 수가 적다 해도 그 적은 수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그게 걱정되는거죠...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6년 사이 도내 '몰카 범죄'(카메라등이용퐐영죄)가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18건에 그쳤던 '몰카 범죄'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 27건, 2012년 39건, 2013년 78건, 2014년 84건, 2015년 119건, 2016년 101건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의 빠른 확산과 장비가 정교해지면서 '몰카 범죄'가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더 은밀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집 욕실 칫솔통에 볼펜형카메라를 설치해 20대 여성 신도를 몰래 촬영한 청주의 한 교회 목사 B씨(50)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런 내용도 있네요. 괜히 여자들이 유난떤다고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을 던지시려거든 메갈에게만 던져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