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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15: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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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회사다니면서 키운 말티즈를 어쩌다보니 집에서 맡게 되었는데... 어우..생긴건 ㅈ만한게..성질은 깡패입니다. 왜 그리 밥먹을때 주변에 지나가면 물어재끼는지... 엄마도 물리고, 나도 물리고, 아버지도 물리고~~. 지가 왕입니다. 고기, 햄 안주면 밥도 안먹고, 지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면서 사료만 줬더니 3일을 굶습니다! 협상으로 사료에 햄을 섞었더니 햄만 낼름 골라먹고...
밥 먹을 때 밥그릇 근처에 손 가져다대면..으르렁 대며 이빨 보이는게..... 결국 동네 아는 미용사 분 에게 분양보냈습니다. 신기한건 거기선 그렇게도 얌전하게 지낸답니다.(진짠지 의심스러움!)